2-26-2023 주일 설교 메시지

묵상: 시편 91:1-16

말씀본문: 히브리서 9:1-28

말씀제목: 영원한 구속을 이루신  그리스도의 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모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죄로부터 영원히 용서받는 영원한 구속을 주신다는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구약 시대 율법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속죄일에 행해졌던 옛 언약의 규례를 통해 육체만 정결케 하였던 제사와 하늘 성소에 뿌려진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믿는 모든 사람들의 모든 죄가 양심으로부터 영원히 제거되어 구속되어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주신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제사를 통해 주시는 엄청난 은혜를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해에 범한 죄들을 위해 매 년 일 년에 한 번씩 땅에 있는 성막에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서 염소의 피를 법궤 위에 뿌릴 때 그룹 사이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자신과 백성들의 잘못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사를 통해 그들의 죄들이 용서되었지만 그들 속에 있는 양심을 깨끗하게 하지 못하고 다만 육체만을 깨끗게 하였던 것입니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에 의해 행해졌던 제사는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된 새 언약의 모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영원한 구속을 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시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불결한 자들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함으로써 거룩케 한다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런 연유로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죄한 것들을 구속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그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라.”(히 9:13-15)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흘리신 피를 가지고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에 있는 성소인 지성소에 나아가셔서 하나님 의 면전에 한 번 들어가심으로써 영원한 구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 아래서는 대제사장들이 일년에 한 번씩 매년 지성소에 들어가야 했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더 이상 피를 흘리실 필요가 없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들의 피를 가지고 거룩한 곳에 들어가는 것처럼  여런 번 자신을 드리실 필요가 없으니, 그리하면 세상의 기초가 놓인 리래로 그가 여러 번 고난을 당하셨어야 될 것이지만 이제 그는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한 번 나타나셨느니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고, 두 번째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죄 없이 타나시리라”(히 9:25-28)

         율법 아래서 드리는 희생제물로는 그곳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케 할 수 없었습니다:

“이 희생 제물들로 인하여 해마다 죄들을 다시 기억나게 하였나니 이는 황소들과 염소들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히 10:3-4)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믿는 사람들의 죄들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 한 번 흘리심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그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똑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지만 이것으로써는 결코 죄들을 제거할 수 없으나 이분은 한 번의 속죄제를 영원히 드린 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그후로는 그의 원수들을 자기 발판으로 삼으실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이는 그가 한 번의 제사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기 때문이라.’(히 10:10-14)

         자, 이제는 침례인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에 소개할 때에 증거한 말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이분이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선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음이라’고 했던 그분이라.”(요 1:29-30)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구원에 대하여 증거한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을 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후에 열두 사도 에게 보이신 것이라.”(고전 15:1-5)

        또한 우리는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의 뜻을 깊히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가 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니라. 만일 내가 가지 아니하면 위로자가 너희에게 오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내가 떠나가면 내가 그분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라. 그분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므로 너희가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라.”(요 16:7-11)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피만이 사람들의 양심 속에 박혀 있는 모든 죄들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기에 아무리 율법을 지켜도 짐승의 피로는 육체만 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유대인들에게는 모세를 통해서 1,500년 동안 증거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결국이 혼들의 구원을 받기 때문이라(벧전 1:9)고 증거한 것도 그리스도의 피만이 혼들 속에 있는 죄들을 제거하여 정결케 하기 때문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의에 대하여라함에 대해서 “내가 아버지께 가므로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신 말씀은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떠나셔서 자신의 피를 하늘 지성소에 있는 아버지 하나님의 면전에 뿌리지 않으면 어느누구도 죄가 제거되어 양심이 깨끗하게 되어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is judged)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 끝에 한 번 나타나셨느니라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 이미 세상이 끝이 났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세상이 끝이 났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 전 사천 년 동안 죄와 저주와 사망을 세상에 가져왔던 세상 통치자 마귀가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와 저주와 죽음을 제거하시기 위해 흘리신 피로 피로 인하여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마귀로부터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고 성령께서 책망을 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활히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만나셨을 때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런 것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말했던 바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들과 시편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던 그 말이니라.’고 하시고 그때 그들의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더라.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죽은 자들로부터 부터 셋째 날에 살아나는 것이 기록되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니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그의 이름으로 회개와 죄사함이 선포되어야 하리라. 너희가 이런 일의 증인이니라.”(눅 24:44-48)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