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사도 바울. 그와 고린도 교회와의 관계는 사도행전 18:1-18과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에서 설명되어 있다.
기록연대: 고린도 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거주한 삼 년의 끝인 A.D.59년에 기록되었다(행 20:31, 고전 16:5-8).
주제: 다루어진 문제들은 다양하지만 모두 그리스도인의 행위라는 총괄적인 주제 아래에서 분류될 수 있다. 부활에 관한 엄청난 진리의 계시까지도 그 주제와 관계를 가지도록 되어 있다(고전 15:58). 이 서신을 쓴 계기는 혼인과,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의 사용(고전 7:1; 8:1-13)에 관한 질문을 담아 고린도에서 보내 온 편지 때문이지만, 사도 바울은 교회 내의 깊어지는 분열과 늘어나는 싸움, 그리고 징계되지 않은 근친상간의 문제에 관한(고전 1:10-12; 5:1) 통보를 듣고 그 때문에 훨씬 더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
그 내분은 이단들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고린도인들이 불안정하며 육신적이었고, 또 그들이 헬라의 “지혜”와 언변에 탄복하고 있었던 것에 기인했다. 하나님의 일들을 인간적으로 이끄는 가증함에 대해 여기서 책망받는다. 또 이보다는 작은 혼란들이 허영심으로 인해 있었는데, 건전한 교훈 보다는 방언과 표적으로서의 은사들에 대한 유치한 즐거움에 몰두하고 있었던 것이다(고전 14:1-28). 또 바울은 그의 사도직을 변호하는데, 그것은 그 문제가 그를 통해 계시된 고리의 권위와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고린도 전서를 엄격하게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이 서신은 논문이 아니며, 사도 바울의 슬픔과 근심과 거룩한 분노를 통하여 성령께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나 다음의 분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소개: 은혜 안에서의 믿는 자의 지위, 고전 1:1-9.
- 현재 그들의 내분 상태와 대조시킴, 고전 1:10-4:21.
- 부도덕을 책망하고 징계를 명령함, 고전 5:1-6:8.
- 몸과 그리스도인 혼인의 신성함, 고전 6:9-7:40.
- 음식과 그리스도인 자유의 한계, 고전 8:1-11:1.
- 그리스도인의 질서와 주의 만찬, 고전 11:2-34.
- 그리스도인의 몸인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역에 관계된 영적 은사들, 고전 12:1-14:40.
- 죽은 자들의 부활, 고전 15:1-58.
- 특별한 지시와 인사, 고전 1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