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자: 사도 베드로(벧후 1:1).
기록 연대: 약 A.D.66년경.
주제: 베드로후서와 디모데후서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두 서신 모두 저자들이 순교할 때가 가깝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며(딤후 4:6, 벧후 1:4과 요 21:18,19), 둘 다 이상하게도 기운이 넘치고 기쁨에 차 있다. 둘 다 교회의 역사가 끝날 때 있을 배교를 예언했다. 그러나 바울은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들이(계 2:6주석) 미혹당할 것을 말한 반면(딤후 3:1-5; 4:3,4), 베드로는 배교가 거짓 교사들로부터 올것이라는 사실을 말한다(벧후 2:1-3,15-19). 베드로후서에서 거짓 교사들은 “구속”의 진리를 부인한다(벧후 2:1). 요한일서에서 배교는 한층 더 깊어져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면으로 나타나며(요일 4:1-5), 유다서에서는 배교의 모든 면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서신들 중 어디에서도 결코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낙담과 절망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들은 여전히 믿는 자의 의지할 곳이 되신다.
이 서신은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덕목, 벧후 1:1-14.
- 성경을 드높임, 벧후 1:15-21.
- 배교한 교사들에 대한 경고들, 벧후 2:1-22.
- 그리스도의 재림과 주의 날, 벧후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