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성령께서 운행하심으로 진리로 가득 차게 창조하신 이 땅에 거짓의 아비인 마귀가 거짓말로 첫 사람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부터 떠나 거짓을 믿고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지난 육천 년 동안 이 세상은 그야말로 거짓이 가득 찬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을 받아들여 죄를 지은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 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또 땅은 네게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낼 것이요 너는 들의 채소를 먹을 것이며,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 너는 흙이니 너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3:17-19)
땅의 흙에서 취해진 첫 사람에게 거짓이 들어오니 그가 취해진 땅이 저주를 받아 하나님께서 심지도 않으신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솟구쳐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가시나무와 엉겅퀴 같은 잡초들로 무성하게 되었으며 땅에 좋은 씨를 심어도 잡초들로 인해 잘 자라지도 못하고 고통 당함으로써 땅에서 나오는 저주들을 제거하기 위해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첫 사람이 범죄한 이후로 아담의 피를 받은 사람들의 입으로부터 끊임 없이 거짓말들이 솟구쳐 나오게 되었으며, 또한 저주받은 땅으로부터도 하나님께서 심지도 않으신 거짓된 잡초가 솟구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사천 년이 지난 후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유대 땅에 나타나셨을 때 거짓으로 가득 찬 마귀의 사람들인 위선자들이 몰려들어 진리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박해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그들이 바로 거짓의 아비인 마귀로부터 태어난 자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요 8:44-45)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 뱀을 저주하시고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자신이 여인의 씨인 사람으로 나타나셔서 온 세상에 거짓을 퍼뜨린 마귀의 머리를 부수시기 위하여 거짓이 솟구쳐 나오는 땅에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모든 죄들과 저주와 사망을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제거하실 뿐만 아니라 저주 받은 땅으로부터 제거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기 전에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또한 약속하신 대로 셋째 날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자신의 이름으로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들 속에 있는 가시와 엉겅퀴 같은 열세 가지 가시나무와 엉겅퀴, 즉 악한 생각과 간음과 음행과 살인과 도둑질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눈과 하나님을 모독함과 교만과 어리석음(막 7:21-22)을 자신의 피로 제거하시고 그 자리에 성령을 통하여 모든 진리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영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마다 속에 있는 진리의 말씀들이 입을 통하여 솟구쳐 나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진리의 영을 받은 사람들에게 권면했습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처럼 말하고,또 누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처럼 하라.. 이는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분께 찬양과 권세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마귀를 멸하시고 또한 그가 이 땅에 뿌려놓은 모든 죄와 사망과 저주를 멸하여 제거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나타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을 통하여 마귀를 이미 심판하시고 자신이 다시 나타나시게 될 때에 그 마귀를 영원한 불못으로 던져버리시어 더 이상 이 땅에 거짓을 뿌리내리게 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믿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그들 속에 있는 마귀가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마귀를 쫓아내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것이라.””(마 12:28)
그렇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사람 속에 들어 있는 마귀는 성령의 능력의 통해서만 쫓아낼 수 있으며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고서는 불가능함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마귀가 쫓겨날 때에 사람 속에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인 그리스도의 왕국이 영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그렇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담의 피를 받아 마음 속에 온갖 가시나무와 엉겅퀴 같은 죄들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속에 있는 죄들이 밖으로 솟구쳐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낳은 아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질투하다가 그 속에 있는 살인이 갑자기 솟구쳐 나와 동생을 돌로 쳐 죽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한 마리 어린양처럼 세상 죄를 위해서 죽으심으로써 자신의 피를 통하여 세상 죄를 제거하시려고 세상에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죄들로 인해 찾아오는 사망과 저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마귀가 심어놓은 것들을 제거하시고 의롭게 하시어 그들 속에 진리들로 채우시어 참 평안과 기쁨을 주시려고 성령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사람들 속에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나타나시게 되는 그리스도의 날에 사망과 저주의 몸을 벗기시고 죽지 않고 썩지 않는 몸을 주시어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속에 들어있는 죄들, 죽 영적인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제거하시는 일을 지난 이천 년 동안 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거룩하게 하신 자녀들을 하늘로 먼저 데려가신 후에 대 환란 끝에 다시 저주받은 땅으로 내려오실 때에 두 번째로 이 땅과 땅에 살고 있는 모든 피조물들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땅을 비롯해서 땅에서 나는 것을 먹는 모든 생물들 안에 있는 저주들을 제거하시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창조물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충만하게 되어 그들과 함께 이 땅에 내려와서 자신들까지도 새롭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영적으로 깨달은 사도 바울은 그 당시 로마에서 고난 받고 있는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으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분 때문이며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들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롬 8:19-23)
사도 베드로는 이 때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벧전 4:7)
또한 사도 요한은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증거했습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계 21:5-6)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은 자신의 죄들을 깨닫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말씀이며 그분의 구원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임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의 땅에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때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진리와 자비가 함께 만나게 됨으로써 진리가 이 땅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게 될 때에 의와 화평이 입맞추게 되어 주님을 믿는 자들 속에 사도 바울이 증거한 대로 의와 화평이 있는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만드시게 될 때에 우리는 엄청난 광경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도 새롭게 되어 더 이상 가시나무와 엉겅퀴 같은 저주가 나오지 않고 땅도 저주로부터 해방되어 새롭게 되어 진리가 땅에서 솟구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하늘로부터 더 이상 진노가 이 땅에 임하지 않게 될 것이며 오히려 하나님의 의가 하늘에서 이 땅을 굽어보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의 백성의 남은 자들은 좋은 것을 주시는 축복의 땅에 살면서 축복받은 땅이 주는 산물을 누리고 살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와 함께 의 가운데서 새롭게 된 땅을 굽어 바라보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어 입을 열 때마다 진리가 우리의 입을 통하여 거짓된 어두움의 땅에 솟구쳐 나오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한 사람이라도 진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