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그가 지극히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진리 안에서 그를 사랑한다고 편지했습니다. 또한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 인해 그의 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은 자라고 성령 안에서 증거했습니다. 또한 그의 혼이 잘 된 것처럼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가운데 의의 열매들이 번성하기를 바라며 또한 더욱 번성하기 위하여 그의 몸도 강건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는 편지를 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가이오를 진리 안에서 사랑한다고 말한 것에 대하여, 다른 형제들이 가이오 안에 있는 진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그 진리의 말씀대로 행한다는 증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영적인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고 성령 안에서 증거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가이오가 형제들과 나그네들에게 무엇을 하든지 신실하게 행함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그들이 교회 앞에서 그가 행한 사랑을 증거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말한 형제들은 교회 안에 있는 형제들을 말하는 것이며, 나그네처럼 다니며 자신처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전도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이오는 교회 안에 있는 지체들을 영적으로 물질적으로나 잘 섬기는 자였으며 복음을 전하다가 교회를 찾아오는 전도자들을 전송할 때에도 그들을 빈 손으로 보내지 않았다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가이오처럼 섬기는 자를 동역자로 여긴다고 증거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는 가이오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오트레페같은 악한 일꾼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과 함께 복음 전하는 동역자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자신이 그들보다 더 높은 자라고 여기며 오히려 그들을 헐뜯고 오히려 가이오처럼 형제들을 영접하는 사람들을 방해하면서 그들을 교회에서 내어쫓기까지 하였다고 증거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참된 일꾼 가이오와 데메트리오에게 평강이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혼이 잘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비록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아 혼이 구원을 받았을지라도 들은 진리의 말씀 안에서 행함으로써 혼이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에 게을러서 진리의 말씀과 상관 없이 성령을 따라가지 않고 육신을 따라가면서 하나님과 원수 되는 사람들도 교회에 있다는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살아있는 혼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함으로 인해 그 안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을 때 그의 피를 가지고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혼들은 죄와 사망과 저주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을 당하면서 평안 가운데 쉴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살아서 고통 받다가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원히 고통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혼을 죄와 사망과 저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 혼에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기 때문이라.”(마 11:28-30)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살아있는 혼이 죄의 몸에 갇혀서 온갖 짐을 지고 고통 중에 살고 있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죄의 몸이 살아있는 동안 그들의 혼을 죄의 몸으로부터 구원하시고 육신이 죽은 후에는 그들의 혼이 하늘에서 영원토록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죄와 사망과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자신의 피를 사탄에게 주어 그 값으로 모든 사람들의 혼을 사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하실 때 우리가 받을 엄청난 혼의 고통을 받으신 것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이라….”(마 26:38)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셔서 우리를 죄와 사망과 저주로부터 구원하시기 전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받고 있는 혼의 고통을 몸소 받으심으로써 믿는 모든 사람들의 혼이 구원받아 혼의 쉼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사도 베드로는 혼의 구원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며, 지금도 그를 보지 못하나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이 영광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즐거워하나니 이는 너희의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벧전 1:8-9)
사도 바울도 혼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에 대하여 우선 먼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와 사망과 저주의 몸으로부터 분리되는 그리스도의 할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 것이라.”(골 2:11)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 엄청난 고통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이제부터는 죽을 육신이 잘 되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써 구원받은 혼이 번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여전히 육신을 따라 살고 있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증거했습니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육신의 정욕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신은 성령을 거슬러 욕심을 부리며 성령은 육신을 거스르나니 이들은 서로 반목하여서 너희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하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너희는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느니라.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갈 5:16-21)
성경에서 번성함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는 육신의 일들에 대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번성이라는 말을 육신에 적용시켜 가르침으로 진리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함으로써 위에 열거한 육신의 일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통치자인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육신의 정욕을 따라가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육신의 열매들을 거두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도둑은 오직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오지만 ,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 10:10)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도둑질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이브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도둑질 당하여 모든 후손들에게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을 물려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혼이 구원받아 생명을 얻은 사람은 더 풍성한 생명을 누림으로써 혼이 번성하는 축복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풍성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영이요 생명이신 진리의 말씀 안에서 행할 때 혼이 잘되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풍성한 삶은 성령의 열매, 즉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를 맺으면서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되어 그 육신을 욕정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진리의 말씀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갈 5:22-24) 건강한 가운데 많은 혼들을 이겨오는 축복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