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인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깨끗하다고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 이는 속에서, 즉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간음과 음행과 살인과 도둑질과 탐욕과 악의와 시기와 방탕과 악한 눈과 하나님을 모욕함과 교만과 어리석음 때문이니, 이런 모든 악한 것은 속에서 나와,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막 7:20-23)
어쩌면 이 열세 가지 악한 생각들 때문에 미국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13숫자를 싫어하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도 13층이 없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어떤 범죄를 행동에 옮기지 않고 마음 속에 품기만 해도 이미 범죄한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그의 마음에 그녀와 더불어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6)
다시 말해서 마음 속에 이미 간음이 들어있기 때문에 음욕을 품게 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간음한 자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태어난 침례인 요한은 분명하게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요 1:29)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죄들은 어느 누구도 제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 이 사실에 대하여 자신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에디오피아인이 그의 피부를 바꿀 수 있으며 표범이 그의 점들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렇다면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느니라..‘(렘 13:23)
사람의 마음 속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 나 주는 마음을 살피고 나는 속을 시험하여 그 사람의 행위와 행실의 결과대로 각 사람에게 주노라.(렘 17:9-10)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입에 올리기를 좋아하는 이른 바 사랑 장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종교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그들은 사랑과 증오의 역학 관계를 심오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들을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을 떠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나타나는 사랑은 love가 아니라 charity입니다. 본문 말씀에 나타난 charity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위선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의 사랑 받은 제자라고 증거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사랑 자체시라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사랑이 많으신 분이 아니고 사랑이시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이는 사랑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또 하나님을 아느니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라.”(요일 4:7-8)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편지할 때에 아무리 종교 행위들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증거했습니다. 사랑이 없다는 것은 그들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어떤 종교 행위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천사들의 방언들로 말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내는 놋이나 시끄러운 괭과리 같은 시끄러운 소리에 불과하며, 예언의 은사가 있어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요, 또 자신의 모든 소유를 주어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고 몸을 불살라 내어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도 없다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피를 통하여 속에 있는 열세 가지 악한 죄들을 용서받고 씻김 받아 제거되지 않은 채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익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죄악들을 씻김 받은 사람들 속에 악한 죄악들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자리 잡을 때 나타나는 열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1),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고(2),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3), 교만하지 아니하고(4), 무례하게 하지 아니하며(5),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지 아니하고(6), 급히 성내지 아니하며(7), 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8),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기뻐하며*(9), 모든 것을 참으며(10), 모든 것을 믿고(11), 모든 것을 바라며(12), 모든 것을 견뎌내느니라(13).”(고전 13:4-7)
신비로운 하나님께서는 사람 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악한 생각들을 제거하시고 하나님 자신이 그분을 믿는 사람들 속에 자리잡고 함께 사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결코 우연한 것이 없습니다. 열세 가지 악한 것들이 없어지고 열세 가지의 선한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지요!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달은 사도 바울은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지 않고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기쁨 가운데 증거하면서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그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스스로 우리와 화해하셨고 화해의 직분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과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겨주신 것이라.”(고후 5:17-19)
이로 인하여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지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종교인 니고데모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요 3:16-19)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멸망하여 지옥 속에서 영원히 보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을 믿지 않아 악한 죄들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받지 못하는 것은 어떤 악한 행위를 했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아무리 악한 살인자라 할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죄가 제거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믿어야 하는 것인가? 입술로만 예수님을 영접하면 되는가? 오늘날 배교한 수많은 교회들은 교회에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영접기도만 드리게 하여 교인으로 등록하고 세례나 침례를 받게 함으로써 지옥으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 집사 중에 한 사람인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행 8:37)
마음을 다하여 믿는다는 것은 자신 안에 박혀 있는 악한 죄들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얼굴을 들지 못하면서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한 세리처럼 그분만을 신뢰하면서 그분을 주님으로 마음을 다하여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과 마음을 소생케 하시는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우뚝 솟은 분, 그의 이름이 거룩하신 분이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겸손한 영을 지닌 자와 함께 거하며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케 하고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케 하는 도다.”(사57:15)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민족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셨기에 끝까지 그분을 믿지 않는 교만한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2:4, 미 4:3). 하나님의 사랑이 심판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심판도 그분의 사랑의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죽기까지 사랑한 사람을 배반할 때 결국은 증오로 변하여 살인까지 저지르는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지난 육천 년을 육 일처럼 참으시고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증거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어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에 이르게 하심이라.”(벧후 3:8-9)
참된 회개는 악한 세상을 따라가던 삶을 유 턴하듯이 완전히 돌이켜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 세상 나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