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촉즉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될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폐기 그리고 5월 14일에 있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일과 관련하여 상상도 할 수 없는 중동 사태 등등 어딘가 끝을 향하여 돌진하고 있다는 위기감이 드는 것입니다.
이천 여 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론에 사로잡혀 가 있을 때 하나님의 영을 받아 지혜의 영이 있는 청년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세상 끝이 될 때, 즉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를 알게 하셨습니다. 환상을 통해 모든 것을 본 다니엘은 기절하여 며칠 간 앓다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그 환상에 대하여 깨닫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환상들을 말씀을 통하여 보면서 깨닫는 사람은 복 있는 자라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당시 왕 중의 왕으로 칭함 받은 느부갓네살이 통치하는 가장 강한 나라인 바빌론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다니엘에게 앞으로 이 세상에 어떤 왕국들이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끝에는 어떤 나라가 나타날 것인지에 대하여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그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가 꾼 꿈을 다니엘로 하여금 해석하고 바빌론 왕이 그 해석을 인정하고 다니엘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그에게 예물과 향품을 바치도록 했습니다(단 2:1-49). 우리 또한 이 말씀을 깨닫게 될 때에 하나님께 경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주신 꿈을 구체적으로 환상을 통해 다니엘에게 보여주셨습니다(단 8:1-27).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방해로 인해 하나님의 낙원인 지구를 아담으로부터 빼앗아 사탄이 지배하는 정사와 권세들을 통하여 이방인 시대가 된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또한 그 끝이 나게 될 때까지 어떤 나라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바빌론 왕에게 꿈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바빌론왕과 그 어떤 사람들도 그 해석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의 꿈과 해석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없는 사람은 성경을 읽고 들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에게 한 큰 형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형상은 광채가 찬란하여 그 용모가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 형상의 머리는 정금이며, 그의 가슴과 양 팔은 은이요, 그의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의 다리는 철이요 , 그의 발의 일부는 철이며, 일부는 진흙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기 전에 왕이 꾼 꿈이 무엇인지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어떤 사람도 그가 꾼 꿈을 말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철과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서 산산이 부수니, 그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함께 산산이 부셔져서 여름 타작 마당의 쭉정이 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 사라져 간 것이 없어졌으며, 그 형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서 온 세상을 기득 채웠다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단 2:31-35).
다니엘은 그의 꿈을 자제하게 해석했습니다:
“오 왕이여, 왕은 왕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께서 왕께 왕국과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나이다. 또 사람의 자손들과 들의 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살고 있는 모든 곳들을 하나님께서 왕의 손에 주셔서 왕으로 그들 모두를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셨나니, 왕은 곧 이 금 머리니이다. 왕 이후에 왕보다 못한 다른 왕국이 일어날 것이요, 또 다른 셋째 왕국이 놋으로 일어나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되리이다. 넷째 왕국은 철같이 강한 왕국이 될 것이니, 철은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내며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왕국이 산산조각을 내고 깨뜨릴 것이니이다. 그 일부는 토기장이 진흙이며 일부는 철인 발과 발가락을 왕이 보셨으니 그 왕국이 나뉘어질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으니 그 왕국에는 철의 감함이 있을 것이니이다. 또 그 발가락의 일부는 철이요 일부는 진흙이므로 그 왕국이 부분적으로 튼튼하고 부분적으로 부서질 것이니이다. 왕께서 철과 차진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으니 그들은 사람들의 씨와 섞일 것이나 그들이 서로 합하지 못하는 것이 철과 진흙이 섞이지 못함과 같으리이다.”(단 2:37-45)
그 당시에는 바빌론 왕국만이 온 세계를 통치하는 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계 역사를 통하여 그 후에 일어나서 온 세상을 통치할 왕국들이 어떤 왕국들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은 미래의 역사인 것입니다. 메디아와 페르시아가 은으로 된 가슴과 양 팔이며, 그리스가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이며, 로마 제국이 철로 된 양 다리(동 로마와 서 로마)인 것과 로마가 망하고 나뉘어진 왕국들이 된 미국을 비롯한 강한 나라들와 약한 나라들이 함께 흩어져 살고 있는 이 시대야말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상나라들의 끝이 가까운 것을 발 수 있는 것입니다. 금, 은 ,놋, 철로 이어진 것을 통하여 세계역사 속에 등장한 왕국들은 점점 그 세력이 약화되어 온 것을 또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마지막 왕국들인 열 발가락에 해당하는 왕국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넷째 짐승은 땅 위의 넷째 왕국이 되리니 그것은 모든 왕국들과 달라서 온 세상을 집어삼키고 밟아서 산산조각을 낼 것이라. 이 왕국에서 난 열 뿔은 장차 일어나 열 왕이며 또 하나가 그들 위에 일어나리라.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는 다르며 그가 세 왕들을 복종시킬 것이라. 그가 지극히 높은 분을 대항하여 큰 말을 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을 지치게 할 것이고 또 때와 법을 변경시키려고 생각할 것이라. 그들은 그의 손에 주어져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3-25)
그러나 이 열 왕들을 복종시키게 되는 왕인 적그리스도는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결국 이 세상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하여 모두 제거될 것이며 마침내 하나님께서 홀로 통치하시는 세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심판이 시작되리니 그들이 그의 권세를 빼앗아서 끝까지 그것을 소멸하고 멸망시키리라. 그 왕국의 권세와 온 하늘 아래 왕국의 위대함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의 백성에게 주어지리니, 그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며 모든 권세들이 그분을 섬기고 복종하리라. 여기까지가 그 일의 끝이라. 나 다니엘로 말하자면, 내 생각이 나를 몹시 번민케 하였으며 내 용모가 변하였으니 내가 그 일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였노라”(단 7:26-28)
마침내 하나님깨서는 비빌론 왕 이후에 나타날 왕국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바빌론 왕국 이후에 어떤 왕국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랐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알려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미래의 역사로 반드시 실현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가 본 두 뿔을 가진 그 숫양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왕들이요, 그 거친 숫염소는 그리스의 왕이며 그의 양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그 첫째 왕이라(알렉산더), 이제 그 뿔이 꺾이고 그 대신 그 자리에 네 뿔이 났으니 네 왕국이 그 민족에서 일어날 것이나 그의 권세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그들 왕국 나중 때에 범죄자들이 가득 차게 되면 무서운 용모를 하고 난해한 문장들을 깨닫는 한 왕이 일어나리라. 그의 권세가 막강할 것이나 자기자신의 권세에 의한 것이 아니니 그가 놀랍도록 파괴시킬 것이며 번성할 것이고 마음대로 행하여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그의 지혜를 통하여 그가 자기 손에 기술을 늘려서 자기 마음 속에 자신을 높이고 평화로 많은 것을 멸하리라. 그는 또한 통치자들 중의 통치자를 대적하여 설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부서지게 되리라.”(단 8:20-25)
앞으로 일어나서 온 세상을 자기 손아귀에 넣게 되는 통치자는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통치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게 되는 이른바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는 세계 평화를 외치며 많은 것을 멸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 세상 통치자들은 그의 나타남을 준비하기 위하여 세계 평화를 외치면서 세상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앞으로 나타날 통치자에 대하여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바닷가의 모레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리라. 또 내가 보니, 그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으나,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짐승에게도 경배하여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 라고 하니라.”(계 13:1-4)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날을 기다리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앞에 함께 모이는 일에 관하여 이제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영으로나 말로나 또 우리에게서 받있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왔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될 것이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적그리스도)이 나타나지 않고 서는 그날(그리스도의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 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1-4)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