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에 대하여 한 마디로 “경건의 신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신비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는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신비는 논쟁의 여지 없이 위대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학자들이 모여 이 신비에 대하여 비과학적이니 말도 안 된다느니 말하며 논쟁한다 해도(딤전 3:16)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웃으시면서 조롱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시 2:4). 사람들이 이 신비를 깨달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연인, 다시 말해서 생물학적으로 한 번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들은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며 또 알 수도 없으며 그 일들은 영적으로만 분별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 2:14-15)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도 알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더구나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신비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끼?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연인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연인이 알고 있는 것은 사람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것만이 진리라고 알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기도 하시고 남자의 몸으로부터 여자를 만드시기도 하시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입에서 말씀이 터져 나오기만 하면 즉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빛이 있으라!”말씀하실 때” 즉시 빛이 있었고 심지어는 우리가 매일 보고 사는 태양과 달도 있으라고 하실 때 즉시 창조되었던 것입니다.(창 1:3,14-19)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창 1;1)는 성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의 첫 구절을 믿지 못하는 자연인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셨다는 경건의 신비뿐만 아니라 성경의 어떤 말씀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깨닫는 유일한 길은 과거 현제 미래를 초월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흥청거리면서 파티 하기에 분주한 자연인들이 알 수 없는 엄청난 말씀을 선지자 이사야의 입을 통하여 지금부터 약 이천 칠백 여 년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 그의 정부와 화평의 증가함이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바르게 세워지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는데 끝이 없으리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실행하리라.”(사 9:6-7)
이렇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칠백 여 년이 지난 어느 날 이루어졌으며 또한 조만간 모두 성취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자라나셔서 두 살 가량의 아이가 되셨을 때 동방으로부터 온 현자들이 아이 예수를 만나 그에게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마 2;11).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실 것이라는 말씀을 믿고 평생을 기다리다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표적을 따라 오다가 마침내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아이 예수를 만났던 것입니다. 그들은 아이 예수가 어떤 분이신지 미리 알고 세 가지 예물을 드렸습니다. 황금을 드림으로써 그 아이가 하나님이시라는 신앙 고백을 한 것이며 유향과 몰약을 드림으로써 그 아이가 장차 선지자로서 고난 받으시다가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고통 가운데 죽으시고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하늘에 가셔서 자신을 믿은 자들을 위해 중보하시게 될 대 제사장이 되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사실을 자연인들에게 알리시기 위하여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수많은 표적들을 행하시는 경이로운 분이시며 태초부터 계시던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자신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이스라엘의 통치자라고 말씀하셨으며 빌라도가 그분에게 “네가 왕이냐?” 말할 때에 그렇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육신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으로써 앞으로 그의 보좌가 바르게 세워질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을 통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분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복음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에 관한 것으로 그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씨에서 나셨으며 거룩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으니”(롬 1:2-4)
상담자라는 말씀은 그분만이 모든 사람들의 문제를 상담하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상담자를 찾아가서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시며 상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사람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상담하시고 행할 길을 보여주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가장 중요하고 치명적인 한 가지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죄로 인한 저주와 죽음의 문제인 것입니다.
사탄은 오래 전부터 자신을 경배하는 사탄 숭배자들에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의 자녀들을 죽여 불로 태우라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옛날 에는 아이들을 불로 태워서 사탄에게 바치는 일들이 바빌론으로부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까지 행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죄와 사망과 저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사람이 대신 죽어야 하는 데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 없는 사람으로 나타나지 않는 다면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약 사천 년 전에 살았던 욥이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모든 재산과 자녀들을 한 날에 잃어버리고 자신의 몸에 문둥병 같은 심한 종기가 나서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가운데 비로소 자신이 죽어야 하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앞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뵈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고 그의 입으로부터 엄청난 말이 터져 나왔던 것입니다:
“이는 나의 구속주가 살아계시고 훗날 그가 땅에 서실 것을 내가 앎이라. 내 피부에 벌레들이 이 몸을 멸하여도 내가 내 몸을 입고 하나님을 보리라.”(욥 19:25-26)
만일 그가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아내와 열 남매와 함께 건강하고 부유한 삶을 누렸다면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벌거숭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죽음이 코 앞에 닥쳐왔을 때 비로소 그가 하나님 앞에 비참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셔서 그의 모든 죄들을 위하여 죽으시지 않고서는 자신이 죽은 후에 부활할 수 없는 비참한 존재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는 그가 죽은 후에 언젠가는 그의 구속주가 이 땅에 사람으로 나타나실 것을 믿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욥의 고백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욥처럼 비참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사람 앞에서 가장 온전하고 의롭고 정직한 욥을 본보기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선포하게 하신 대로 장차 모든 사람들의 구속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욥처럼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부활하게 하셔서 하늘들과 땅에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때에 찬 경륜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그의 기쁘심을 따라 자기 안에서 계획하신 바 그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니 이는 때에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 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라.”(엡 1:9-10)
그리스도라 함은 주 예수, 즉 하나님이신 분께서 세상 죄를 모두 전가 받으시고 죽으신 후 하늘에 가셔서 대 제사장으로 계시다가 조만간 때가 차게 될 때에 만 왕의 왕, 만주의 주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자신을 믿지 않는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시고 예루살렘에 그의 왕국을 세우시는 영원하신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속주가 되셨고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셨던 것입니다(요 1:29).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