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던 여섯 째 날에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 1:28)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복은 영원토록 자녀들을 낳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창조하신 만물들을 통치하는 통치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범죄함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그 통치 권을 마귀에게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지난 육천 년 동안 이 땅은 마귀의 손에 넘어가게 되어 그가 모든 만물들을 주관하는 통치자가 된 것입니다.
사천 년이 지난 후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빼앗긴 땅을 다시 사람들에게 돌려주시기 위하여 아담의 모습으로 오셨을 때 첫 사람 아담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한 마귀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 세상 의 모든 나라들을 보여주면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영원히 이 땅을 차지하려고 말했습니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것들의 영광을 너에게 주리라. 그것이 내게 넘겨졌으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내게 경배하면 , 모든 것이 너의 것이 되리라.”(눅 4:5-7)
이 세상 나라들이 자신에게 넘겨졌다는 마귀의 말에 예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마귀의 말을 듣고 죄를 지음으로 인해 스스로 마귀의 종이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이 땅을 송두리째 그에게 넘겨주었던 것입니다.
그 후부터 마귀는 자신이 넘겨 받은 이 땅을 자신에게 경배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그의 종들이 되어 이 땅을 통치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로부터 통치권을 위임 받은 세력들에게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 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라.”(엡 6:12)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마귀에게 빼앗긴 복을 다시 회복하셔서 사람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시고 한 사람 아브람을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되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기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네 안에서 땅이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창 12:1-3)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받게 되는 복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한 사람 아브람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들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람이 복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아담 같은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시기 위하여 아브람을 택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아담과 같은 사람의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빼앗긴 땅에 보내셔서 에덴 동산에서 첫 사람이 실패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마귀를 통하여 세상에 충만한 죄들을 자신의 죽으심을 통하여 제거하시려고 계획하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아브람의 씨 안에서 모든 족속들이 받게 될 복에 대하여, 또한 그 씨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되기를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 받은 자라 하였도다.’ 이는 아브라함의 복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미치기 함이며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 형제들아, 사람의 관례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일지라도 확정되고 나면 아무도 폐기하거나 덧붙이지 못하느니라. 이제 그의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하신 것인데 많은 사람을 가리켜 씨들이라고 말씀하시지 아니하시고 한 사람을 가리켜 너의 씨라고 말씀하셨으니 그는 그리스도시라.”(갈 3:13-16)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 중 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복은 성령의 약속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될 때에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눅 3:38)이었지만 그가 범죄한 후에 복된 하나님의 아들이 신분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첫 번째 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들의 복에 대하여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간계를 따르지 아니하며 악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즐거움이 주의 법에 있으니, 그가 주의 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하나님께서는 복 있는 사람과 악인들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의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과 여전히 세상을 통치하는 마귀에게 경배함으로써 정욕을 따라가는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이미 성령의 약속을 받아 복을 받은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 앞에 다가 올 일들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요 16:13-14).
이로 인해 복 있는 사람은 항상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진리를 찾으며 앞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될 복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성령께서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성령을 받지 못하고 옛날 마귀에게 경배한 조상 아담 안에서 여전히 썩어질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을 따라 감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께서 오셔서 이 땅을 찬탈한 마귀를 제거하시게 될 때에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알곡들과 성령이 없는 쭉정이들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하여 침례인 요한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마 3:12)
시편 1편에 앞으로 있게 될 축복과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알곡들에 대하여, “그는 강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아서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의 잎사귀도 마르지 아니하리니 그가 무엇을 하든지 번성하리로다.”(시 1:3)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은 주님께서 영광 가운데 오시게 될 때에 영원무궁토록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살면서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악인들에 대하여는,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하나니, 바람에 날리는 쭉정이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의인들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의 길은 주께서 아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할 것이기 때문이라.”(시 1:4-6)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게 될 최상의 복은 앞으로 주님께서 이 땅을 인수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게 될 때에 아담이 마귀에게 내어준 이 땅에 대한 통치권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악인들의 조롱 소리를 들으면서 고난 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때에는 그리스도의 돕는 배필로서의 영광스러운 삶을 영원무궁토록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의 말씀들이 들어있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즐거워하면서 주야로 묵상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영광스러운 복에 대하여 로마에서 네로 황제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던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자녀이면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롬 8:17-18)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참으면 우리도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요 우리가 그를 부인하면 그도 우리를 부인할 것이라.”(딤후 2:12)
그렇습니다! 아담의 모습으로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가 뿌려놓은 죄와 저주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십자가에서 마귀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 마귀를 결박하시고 자신이 마지막 아담이 되셔서 이 땅을 인수받으시고 친히 통치하실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광경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의 손에는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졌더라. 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두니 그를 끝없는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두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는 민족들을 다시는 미혹하지 못하게 하더라. 그후에는 잠시 동안 풀려나게 되리라.”(계 20:1-3)
오래 전에 시편 기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통치자 마귀를 심판하시고 친히 이 땅을 통치하시는 광경을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통치하시니 백성은 떨 것이요, 그가 그룹들 사이에 앉으셨으니 땅은 요동할지어다. 주께서는 시온에서 위대하시고 그는 모든 백성 가운데 높으시도다.”(시 99:1-2) 아멘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