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천국(Kingdom of heaven),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 그리고 하늘나라(heavenly kingdom)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늘나라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말씀들이 모두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나라에 대한 말씀이지만 이 세 가지 말씀은 순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이라 하면 막연히 위에 있는 하늘을 생각하게 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천국은 어떤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육 개월 먼저 태어난 사람 침례인 요한은 예수님을 이 세상에 소개하기 전에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유대인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그가 이렇게 외친 것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왕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돌이켜 회개하고 그분을 믿고 영접하라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그는 그분께서 오시기 칠백 여 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소개한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솟아오를 것이며, 모든 산과 작은 산은 낮아질 것이라.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면, 울퉁불퉁한 것들이 평탄케 될 것이라.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니 이는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음이라.’ 하는도다.”(사 40:3-5)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인류 역사 사천 년 동안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세상을 통째로 죄와 사망의 군세 잡은 사탄에게 넘겨 중 후 사탄은 수많은 전사들과 권세자들을 통하여 연약한 백성들을 업악했습니다. 오직 진정으로 온유하고 겸손하신 하나님만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왕이 되셔서 그들의 길이 평탄하게 되어 행복하게 되 것이며 고통 받았던 골짜기마다 솟아오를 것이며 그들을 억압했던 왕국들과 권세들을 심판하여 낮아지게 하시고 모든 민족들이 허리를 펴며 고통과 박해 속에서 거하던 그들의 삶이 펴지게 되어 평탄케 된다고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는 사람이 되셔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시게 될 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게 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마침내 이 세상에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자신이 하시는 일들을 통하여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며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표적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창조주이신 것을 나타내실 때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수만 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를 남기게 하셨습니다. 또한 풍랑을 꾸짖으실 때 그분께 순종하여 잠잠케 하셨습니다. 물 위를 걸어오셔서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에 오르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분만이 아담에게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어 생명을 주신 생명과 사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어 무덤에 있는 나사로의 이름을 부르시어 살리셨습니다. 또한 죽은 도르가를 살리셨습니다. 또한 회당장의 땅을 살리시기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만이 모든 사람들을 모태로부터 만드신 창조주이신 것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사람으로서는 고칠 수 없는 문둥병을 고치시고 그 외에 의사들이 고칠 수 없는 수많은 중풍병자들, 눈 먼 자들, 마귀 들린 자들, 절뚝발이들, 유출병 환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것을 수많은 표적을 나타내셨을 때 당시 로마의 통치 하에서 권세를 누리던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이 백성들을 선동하여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왕이었던 헤롯은 동방에서 온 현자들이 메시야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는 말을 듣고 소동했습니다. 그는 이미 참된 이스라엘의 왕이 오실 것에 대하여 미리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침례인 요한이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욌느니라!”고 외친 것은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에 이제는 이스라엘이 더 이상 로마의 통치 하에 있지 않고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왕국인 천국(Kingdom of heaven)이 왔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에 살고 있었지만 진정한 왕이 아닌 로마의 종인 헤롯의 통치 하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이 그들의 땅에 임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천국은 그곳이 어떤 곳이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는 곳은 찬국이 되는 것입니다. 옛날 하나님의 통치 하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던 다윗 왕은 천국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의 정치가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실 것을 미리 아시고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왕이 되시기 위해서는 아담 이후 그의 DNA 속에 들어있는 죄와 사망과 저주들을 모두 제거하심으로써 먼저 온 세상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저주가 더 이상 없는 깨끗한 곳으로 만드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온 세상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한 마리 양처럼 희생제물이 되셔서 죄 없는 하나님의 피를 쏟으시고 죽으심으로써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 속에 영적으로 그분의 피가 흘러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깨끗게 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죽으시기 전에 자신이 세상의 정사들에 의해 거절당하고 폭력을 당하시고 죽으시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으로 탈취되고 ,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마 11;12)
그 당시 예수께서는 폭력을 쓰는 로마제국과 그 밑에서 얻어먹고 사는 헤롯 왕과 그 수하에서 권세를 누리던 어용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죽으심으로써 이 땅에 임했던 천국이 그들에 의해 탈취되었던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왕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폭력을 쓰는 자들에 의해 죽으신 지 지난 이천 년 동안 유대인들을 비롯하여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들은 수백 나라들에 살면서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들으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독재자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과 사망의 골짜기 속에 머물면서 고통 받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북한 땅만 보더라도 우리는 그 사실을 실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 들어 남한 땅에 있는 정치인들을 보더라도 이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참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 소망에 대하여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요 3:16- 19)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며 왕이신 예수께서 오시기 전에는 이 세상은 여전히 이 세상의 정치인들과 권세자들과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에게 의해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주셔서 그들 안에서 예수께서 왕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로 오셔서 그분을 믿지 않는 민족들을 심판하시고 그분의 천국을 땅에 회복하시기 전에 그분을 믿는 사람들 속에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믿는 사람들 속에 천국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천국을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에 대하여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비록 그들의 몸은 이 죄악 세상에 여전히 살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돌보심 가운데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됨으로 인해 항상 마음이 평안하고 또한 그 평안 속에서 환경을 초월하여 기쁨 속에 살면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고통 받으면서 여전히 살고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에 살면서 물리적으로는 어려운 가운데 살지만 여전히 기쁨을 누리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기쁨을 누리는 비결은 그들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소망이 바로 “하늘나라”(Heavenly Kingdom)인 것입니다. 그들의 육신이 죽는 날이 그들의 영과 혼이 하늘에 있는 예수님의 품으로 갈 수 있는 소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는 것입니다(고전 4:20) 지금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아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