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때로부터 지난 육천 년 동안 땅에서는 저주가 솟아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주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경청한 까닭에 내가 네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는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또 땅은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낼 것이요 너는 들의 채소를 먹을 것이며, 내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너는 흙이니 너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3:17-19)
그러나 앞으로 새로운 시대가 오게 될 때에 땅은 더 이상 저주의 가시와 엉겅퀴를 내지 않고 땅으로부터 진리가 솟구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상경이 예언하고 있으며 이때에는 더 이상 고통 중에서 소산을 먹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가 땅에서 솟구쳐 나올 것이요,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정녕 주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의가 그 앞에 가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를 그 길에 세우리로다.”(시 85:11-13)
언제 이 행복한 때가 올 것인가에 대하여 성령께서는 시편을 쓴 기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백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들이 용서를 받게 될 때에 그들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데려오시는 날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 날은 바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게 될 때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회개하는 일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주께서는 기뻐하며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들을 만나셨으니, 보소서, 우리가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진노하셨나이다. 그들 가운데 지속함이 있으니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 불결한 것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걸래 같으며, 또 우리는 다 잎사귀처럼 시들며 우리의 죄악들은 바람처럼 우리를 옯기셨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도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로부터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죄악들 때문에 우리를 소멸되게 하셨음이니니다.”(사 64:5-7)
또한 성경은 회개한 그들이 약속하신 땅에 돌아온 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 대하여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돌이키시어 우리에게 향하신 분노를 그치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주께서 모든 세대들을 향해 주의 분노를 발하시겠나이까?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어 주의 백성들로 주를 기뻐하게 하지 않으시겠나이까? 오 주여, 주의 자비를 우리에게 보이시고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시 85:4-7)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남은 자들 뿐만 아니라 세상 죄를 모두 제거하신 마지막 아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통 받은 땅에 앞으로 진리가 솟구쳐 나오고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게 될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유대인의 남은 자들과 함께 그들이 받게 될 영광의 소망에 대해서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롬 8:16-17)
뿐만 아니라 지난 육천 년 동안 가시와 엉겅퀴가 나오는 저주 받은 땅에서 나오는 저주 받은 산물들을 먹고 고통 속에 죽어 썩는 가운데 속박 받는 모든 창조물들의 소망에 대해서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들 역시 땅에서 진리가 솟구쳐 나오고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는 때를 바라보면서 인내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분 때문이며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의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롬 8:18-23)
이 행복한 날을 바라보면서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아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 이는 사랑이 허다한 죄들을 덮기 때문이라. 불평하지 말고 서로 대접하며 각 사람이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다양한 은혜를 받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섬기라. 만일 누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처럼 말하고, 또 누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처럼 하라. 이는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분께 찬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7-11)
그러나 천 년을 하루처럼 기다리시면서 회개하기를 기대하시면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경고의 메시지를 증거하면서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그 날을 기다리면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 그때 이 모든 것이 녹아버리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느냐?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버리고 우주의 구성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 내릴 것이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런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점 없고 흠 없이 평강 가운데서 그분께 발견되도록 힘쓰라.”(벧후 3:10-14)
사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천 년 왕국 끝에 모든 민족을 불로 심판하시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이어지는 새 하늘들과 새 땅에 대한 소망에 대하여서고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이 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요,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 하는 자들과 마술 하는 자들과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고 하시더라”(계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