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이시며 온 세상의 구주이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기 천 여 년 전에, 자신이 택하신 다윗 왕을 통하여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여러 모양으로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축복을 받을 사람들에 대하여 증거하고(시편 1,2편), 또한 아담의 형상으로 오셔서 아담이 허물어뜨린 땅에서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심으로 그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실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였으며(시편 8장), 또한 그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살게 될 사람들에 대하여(시편 15편), 그리고 그분께서 죄와 사망과 저주를 제거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잠깐 동안 버림 받으시고 부활하셔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 성도들의 목자가 되시고 영광 중에 왕으로 다시 오시게 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서도 예언했습니다(시편 22,23,24편). 이어서 마지막 대 환란 때에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와 그의 멸망(시편 37편)에 대하여, 그 후 영광 중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시편93-100편) 자세하게 예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임하신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그의 기도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의 기도를 통하여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간구하고 중보하고 감사하게 되는 기도들의 모형들에 대하여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러므로 서서 진리로 너희의 허리 띠를 두르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짐으로써 능히 너희가 악한 자의 모든 불붙는 화살을 끌 수 있을 것이라. 또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성도들을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엡 6:13-18)
그렇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간구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상달되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영적으로 무장해야 함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다윗 왕이 통치할 때에 그는 그의 원수들과 항상 대치하고 있음으로 해서 그는 항상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응답을 받을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즐거워하면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시편 39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간구해야 하는지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기 전에 자신이 죄를 짓지 않기 위하여 악한 자들 앞에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기 위하여 입에 재갈을 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악한 마귀에게 속아서 그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와 간음함으로써 엄청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단 한 번 하나님께 범한 죄로 인해서 그의 집에 일어난 비참한 일들에 대하여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자식들 간에 엄청난 살육이 있었으며 심지어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이 자신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위협하다가 결국은 비참하게 죽는 일,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앞에 지은 범죄가 얼마나 가혹하게 심판을 받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뼈저리게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에 그에게 주셨던 성령을 가두어가지 마시라고 간곡하게 간구한 사실을 볼 때 성령의 임재 없는 삶이 얼마나 비참할지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내 안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바른 영을 새롭게 하소서. 주의 면전에서 나를 내어 쫓지 마시고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어가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주의 자원하는 영으로 나를 붙드소서.”(시 51:10-12)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죄와 사망과 저주로부터 구원하시어 믿는 자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을 주시기 전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예언하고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령을 거두어가지고 오히려 악신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울 왕의 경우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은혜 시대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을 때, 성령의 임재가 떠나가게 되어 성령 안에서 기도할 수 없는 어두움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다윗은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기 위하여 침묵하며 심지어는 벙어리가 될 정도로 조심하게 되었을 때 마침내 그는 그의 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말하며 기도하며 간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2-3절).
그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왕으로써 온 땅을 통치하는 무장이었지만 하나님의 성령 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그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이며 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여, 나의 종말과 내 날들의 분량이 어떠한지 나로 알게 하시어 내가 얼마나 연약한지 알게 하소서.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주셨으므로 내 연수가 주 앞에서는 없는 것 같사오니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4-5절)
주 여호와 하나님을 면전에서 뵈었던 모세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진노 가운데 지나가며, 우리의 연수가 한갓 이야기처럼 지나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어도 그 연수의 힘은 수고와 슬픔이니, 그것이 곧 끊어지면 우리가 멀리 날아가나이다.”(시 90:9-10)
마침내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무지하고 비참하게 짐승처럼 살고 있는지 깨닫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진실로 사람마다 헛된 그림자같이 걸어다니며 진실로 그들이 헛되이 분주하니 재물을 쌓으나 누가 가질지 알지 못하나이다.”(6절)
그는 다시 한 번 안개처럼 잠깐 있다가 사라지게 될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가 어떤 소망 속에서 살아야 할지 깨닫게 되었을 때 하나님 앞에서 신앙고백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기다리겠나이까?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
그는 그가 하나님 앞에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성별 된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고백했습니다:
“오 주여, 주의 손이 사람들과 이생에서 자기들의 몫을 받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나의 혼을 구하소서. 주께서 주의 감추어진 보화로 그들의 배를 채우셨으니 그들의 남은 재산을 자기들의 아기들에게 남겨주나이다. 나, 나는 의 가운데서 주의 모습으로 주의 얼굴을 보리니 내가 깨면 주의 모습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4-15)
그는 주 하나님을 만나 뵈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을 때 자신의 죄과들과 그것들로 인해 자신에게 임했던 징책을 깨닫고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모든 죄과에서 나를 구하소서, 나로 어리석은 자의 징책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벙어리가 되어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그것을 행하셨기 때문이니이다. 주의 징책을 내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시므로 내가 쇠잔하였나이다.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심으로 사람을 바로잡으실 때 그의 아름다움을 좀과 같이 소멸케 하나니 진실로 모든 사람이 헛되나이다. 셀라.(8-11)
마침내 그는 잠깐 동안 타국인과 체류자로 살다가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를 바라보며 자신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 드리면서 자신의 죄로 인해 소멸된 자신의 기력을 회복해 달라고 간구 드렸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시대에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하여 간곡하게 말하며 증거했습니다 :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 그대로 그분을 볼 것이기 때문이라. 그분 안에서 이 소망을 가지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이 정결하신 것처럼 자신을 정결케 하느니라.'(요일 3:2-3)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