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자신의 영적 아들이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주신 편지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특별한 축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영이 아니고 능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세 가지 영 안에 들어있는 것이 어떤 특별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통하여 깨닫기 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특별한 세 가지 영을 받은 사람이 누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때에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한량없는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행 1:8)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능력은 성령이 주시는 영적인 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능력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어떤 육신적인 고난 가운데서도 능히 그리스도의 증인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설득력 있는 인간의 지혜의 말로 하지 않고 성령과 능력을 나타냄으로 했다고 증거한 것입니다(고전 2:4).
또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고난을 당해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는 것은 자신이 믿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께서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 자신을 능히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자신으로부터 들은 건전한 말씀의 본을 굳게 붙잡고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힘입어 그에게 맡겨진 그 좋은 것을 지키라고 권면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을 통하여 그가 받은 능력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그에게 맡겨진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었다고 그가 받은 능력에 대하여 빌립보 성도들에게 확실하게 증거했습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또 풍부함에 처할 줄도 알며, 모든 처지와 모든 일에 있어서 나는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함과 궁핍함을 다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의 영은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겪으셨던 모든 어려움들을 능히 극복하고 이기면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마지막 유언을 통해서도 그 능력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딤후 4:7-8)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주신 사랑의 영이 어떤 것인지 말씀을 통하여 그 신비로운 지혜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 자신이라고 사도 요한이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신 그 사랑을 우리가 알고 또 믿었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사도 바울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영 안에 들어있는 은사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고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고 무례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지 아니하고 급히 성내지 아니하며 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를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뎌내느니라.”(고전 13:4-7)
그렇습니다! 성령을 통하여 사랑의 영을 받은 사람은 어떤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통하여 선을 이루실 줄 굳게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계속해서 두려워하는 영을 주려고 시험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사랑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8-29)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주신 건전한 생각의 영에 대하여 마지막 때에 우리들에게 주신 아주 중요한 영인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을 통해 건전한 생각의 영을 받지 못하고 사탄이 주는 두려운 영을 받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건전한 생각의 영을 받은 사람들도 때로는 사탄의 시험으로 우울한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으로 인해 고통 받으면서 정신과 의사를 찾는 일은 없게 될 것입니다. 사탄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두려운 영을 줌으로써 우울증에 빠지게 하며 때로는 자살까지도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통하여 건전한 생각의 영을 받은 그리스도인일지라도 깨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고 성령 안에 거하지 않게 될 때에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우울증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끊는 사람들을 볼 때 그 사람에 대하여서는 하나님만 아시는 일이기에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성령은 사탄이 주는 두려운 영을 대적함으로써 마침내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심으로써 능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