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지난 2000년 동안 폭력으로 탈취된 천국(kingdom of heaven)의 신비
이번 주 메시지 제목은 지금까지 개역성경으로 말씀을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생소하기도 하고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역성경에는 천국은 침노하는 사람들이 차지한다고 들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 내지는 반박하는 마음이 드는 이유는 천국(Kingdom of Heaven)이라는 말에 대한 잘못된 개념으로 인한 것입니다.
영어 “kingdom of heaven”은 하늘의 왕국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가게 되는 셋째 하늘인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천국은 과연 무엇이며 왜 이 천국이 폭력을 쓰는 자들에 의해 지난 이천 년 동안 탈취되어 왔는지 성경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공관복음서 가운데 마태복음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께서 “천국은 폭력으로 탈취되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고 하신 말씀에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시기 전 약 700 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유대 땅에 천국, 즉 하늘의 왕국이 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 땅에 하늘의 왕국, 천국이 임하게 될 때 침례인 요한이 그 길을 예비하게 될 것에 대해서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유대 땅에 하늘의 왕국인 천국이 임하게 하시는 목적이 오래 동안 그들이 범한 죄악들로 인하여 그들이 배나 받은 심판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너희는 예루살렘에게 다정하게 말하며 그녀에게 부르짖으라. 그녀의 싸움이 다 되었고, 그녀의 죄악이 용서받았나니 이는 그녀가 그녀의 모든 죄에 대하여 배로 받았음이라. “(사 40:1-2)
또한 그들의 위로자이신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께서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자가 외치는 일이 있을 것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곧게 하라.모든 산과 작은 산은 낮아질 것이라.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며, 울퉁불퉁한 것들이 평탄케 되리라.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니 이는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음이라.’ 하는도다.”(사 40:3-5)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유대 광야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던 바로 침례인 요한이 나타나서 외쳤습니다: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kingdom of heaven)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
침례인 요한은 천국이 손 너비만큼 가까이 왔다고(at hand) 말했습니다.
마태는 침례인 요한이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바로 그 사람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이 사람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그 사람이라, 말씀하시기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들을 곧게 하라.’고 하는도다.’ 하였더라.”(마 3:3)
침례인 요한은 자신의 사역을 끝내고 헤롯의 손에 의해서 목 베임을 당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에 예수께서 비로소 천국에 대하여 외치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at hand).’고 하시더라.”(마 3:17)
침례인 요한과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kingdom of heaven)은 셋째 하늘에 있는 하늘나라가 아니고 하늘로부터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께서 유대 땅에 오셨을 때 수백 년 동안 왕이 없이 유리하던 유대인들의 땅에 천국이 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왕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그분을 자신들의 왕으로 모시지 않고 로마의 씨저를 그들의 왕으로 인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서기관들과 함께 그들의 왕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처형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유대 땅에 임했던 천국은 폭력을 쓰는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탈취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천국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이 그분을 믿는 자들 안에 임하게 되어 지난 이천 년 동안 교회 시대가 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천국이 폭력으로 탈취된 후에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임한 성령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이 믿는 자들 속에 임하게 될 것에 대하여 미리 증거했습니다:
“세상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비치는 참 빛이 있었으니 그가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더라.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요 1:9-13)
자신의 사역자들을 통하여 천국의 왕을 죽여 폭력으로 천국을 탈취한 사탄 마귀는 그때부터 자신이 통치하는 세상을 여전히 천국처럼 위장하여 세상을 속여 왔습니다. 사탄은 로마 카톨릭을 자신의 신부로 삼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 위에 군림하게 하여 사람들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기독교계를 만들게 했습니다. 그는 교황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만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하나님의 교회들을 박해하고 죽이는 일을 지난 이천 년 동안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교회들까지도 미혹하여 자신의 수중에 끌어들여 하나님의 교회뿐만 이니라 모든 종교들을 이미 통합하였으며 이제 6월23일에 공식적인 서명만 하면 사탄이 통치하는 뉴월드오더를 통하여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이 임하지 못하도록 도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게 될 때 유대 땅 예루살렘에 그의 보좌를 정하시고 탈취당했던 천국을 다시 찾으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신 후에 사탄이 로마 카톨릭을 사용하여 가짜 기독교계를 만들게 될 때에 마치 지상 천국처럼 보이게 하는 신비로운 일들이 세상에 나타날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신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천국의 신비들은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 비유 그리고 가루 서 말 속에 감추어진 누룩에 대한 비유들입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설명하실 때, “누구든지 왕국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사람의 마음에 뿌려놓은 것을 빼앗아 가나니,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곧 이 사람을 두고 말하는 것이요.”(마 13:19)
왕국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이스라엘 땅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시게 될 때에 탈취당했던 천국을 이 땅에 세우실 것이라는 복음인 것입니다. 이 말씀이 바로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이 길 가 같아서 깨닫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이단 사상이라고 박해당하게 되어 믿음에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잘 아는 겨자씨 비유입니다: “주께서 그들 앞에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어떤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린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보다도 작지만 자라나면 푸성귀 중에서 가장 커지고, 나무가 되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고 하시더라.”(마 13:31-32)
오늘날 대부분의 신학교에서는 이 비유를 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대형 교회를 이루게 된다는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지만, 씨 뿌리는 비유에서 나타난 새는 마귀라고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면 모이를 먹으려고 모여드는 새 떼들처럼 교회에 모여들어 대형 교회를 이루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속이는 이른 바 사탄이 만들어놓은 기독교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또 다른 비유를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다른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어떤 여인이 가져다가 가루 서 말에 넣어, 전체를 부풀게 한 누룩 같으니라.”(마 13:33)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누룩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시니,,,,너희는 내가 너희들에게 빵에 대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임을 어찌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고….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고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 (마 16:6;11,12)
사도 바울은 마지막 때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같은 거짓 교사들이 누룩 같은 잘못된 교리들을 전하여 미혹하는 일들이 많게 될 것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로 돌리리라.”(딤후 4:3-4)
이천 년 전에 폭력을 쓰는 자들에 의해 이스라엘 땅에 임했던 천국을 탈취당하여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잠시 연기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 속에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시고 조만간 그리스도의 신부 된 그들과 함께 다시 오셔서 이 땅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을 회복하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