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하나님의 교회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풍요함, 신비의 교제와 헤아릴 수 없이 큰 우주에 가득 찬 하나님의 영광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에서 3장에 걸쳐서 하나님의 교회에게 주신 엄청나게 크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경륜에 대하여 간곡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그가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을 자세하게 증거했습니다.
그가 증거한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온 우주의 중심은 지구이며,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율법의 죄들을 대속하여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한 몸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교회가 온 우주의 중심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주신 은혜의 복음을 전하면서 유대인들에게 엄청난 박해를 받았던 사도 바울이 겪었던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고 이방인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면서 그가 받았던 환난은 이방인 교회 성도들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비참한 삶을 살았던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유대인들과 함께 아브라함에게 주신 성령의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공동 상속자가 되게 하신 것은 그야말로 신비로운 것이며,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계획하신 신비로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이전에 우리(이방인들)로 사랑 안에서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이방인들)를 택하시어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이방인들)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이방인들)를 받아들이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엡 1:4-6)
또한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의 기쁘심을 따라 자기 안에서 계획하신 바 그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니 이는 때가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니라.”(엡 1:9-10)
사도 바울이 말한 “자신 안에 있는 것들“은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새롭게 창조되어 그리스도의 몸이 된 하나님의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교회가 완성될 때가 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던 사람들을 죄와 사망과 저주 가운데 내몰았던 사탄 마귀를 멸하시고 모든 만물들을 만 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소유로 주실 것이라는 신비로운 계획인 것입니다. 이때에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으로 온 우주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 주시고 그를 만 물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셔서 교회에게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 1:22-23)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깨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롬 8:16-17)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의 충만함을 이루실 때까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자녀들은 현 세상을 통치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끊임 없는 고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현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동안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적인 풍요함을 누리게 함으로써 모든 고난들을 이기게 하신다고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지각을 초월하는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죽음까지도 초월할 수 있는 여호와 샬롬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알려지게 하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하나님께서 은혜로 값없이 주신 영원한 생명은 죽어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인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능력이 된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이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의 선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노라.”(고후 9:15)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3장에서 하나님의사랑(charity)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많은 물들로도 사랑은 끌 수 없으며 큰 물들로도 잠기게 할 수 없나니, 사람이 그의 집의 모든 재산을 주어 사랑과 바꾸려 한다면 그 일은 완전히 멸시를 받으리라.”(솔 8:7)
하나님의 말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그가 낙원으로 끌려 올라가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에게 말하도록 허락되지 않은 것이로다.”(고후 12:4)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주신 기쁨이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사도 베드로가 증거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성령 안에서 주시는 기쁨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며, 지금도 그를 보지 못하나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이 영광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즐거워하나니 이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벧전 1:8-9)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니라.”(롬 14:17)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악한 세상에 살면서 누리는 풍요함은 그리스도와 영적인 신비의 교제를 통하여 누릴 수 있다고 증거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세상이 시작될 때부터 감추어져 왔던 신비의 교제가 무엇인지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려는 것이니 이는 이제 교회를 통하여 천상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지혜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계획하신 영원한 목적에 따른 것이니라.”(엡 3:9-11)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 안에서 성령을 통한 깊은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함으로써 성령 안에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중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찬 경륜이 이루어질 때에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에 있는 영적 악들을 모두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통치 후에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셋째 하늘과 지구를 잇는 온 우주로 나아가서 하늘들에 있는 천군천사들과 모든 만물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해야 하는 엄청난 사명을 받았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한 것입니다. 이 모든 지혜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 안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그때가 올 때까지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을 자세하게 깨달아야만 하늘들에 새롭게 될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지혜를 가르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 보좌까지 올라가서 사람의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말씀들을 들은 사도 바울은 모든 교회들에게 이 사실을 증거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 은혜 시대 이전에 있었던 모든 가족들이 이름들을 부여 받았던 것처럼 이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가족인 하나님의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엄청나게 큰 영원한 사명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그는 무릎을 끓었던 것입니다. 그는 우리 각자 앞에서 지금도 하늘에서 무릎을 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따라 그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 속 사람 안에서 능력으로 강건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거하게 하시며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아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깊이와 길이와 높이가 얼마인가를 깨달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가득 차기를 구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너비와 깊이와 길이와 높이가 얼마인가를 깨닫기를 기도했는데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S자 모양의 성운 끝에 있는 땅콩만한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성운의 몇 백 분의 일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것입니다.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성운은 우주의 수 천, 수 백만 개의성운 중하나에 불과한 것입니다. 방향 면에서 이 성운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의 남쪽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성운의 북쪽에 있는 보좌의 오른 편에 앉아 계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생애에서 언제라도 그가 어디로 끌려 올라갔는지(고후 12:1-4) 그 장소를 가리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장소의 크기와 모양과 위치와 환경을 알았기 때문에, 사는 것 보다 즉시 죽어서 그곳으로 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빌 1:21). 우리가 이런 것들을 깨닫는다면 이 세상 타락한 그리스도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콩알만한 지구 속에 있는 교회지만 교회와 하나님의 보좌를 360도로 연결해 본다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앞으로 상속받게 될 그리스도와 함께 만물을 충만케 할 우주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엄청난 스팩타클한 광경을 성령 안에서 영적으로 볼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상속자들답게 소망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화평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