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일곱 교회들에게 편지하라고 말씀하실 때 교회 각 지체에게 편지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대표하는 천사에게 편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교회들 중에 칭찬만 받고 책망 받지 않았던 교회는 오직 필라델피아 교회뿐이었으며 이 교회만이 휴거 되어 시험의 때, 즉 앞으로 온 세상에 임할 대 환란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8,10,11)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그분의 몸이 된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그분과 혼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과 혼인하게 될 때에 그분의 돕는 배필이 되어 그분과 함께 땅에 다시 내려와서 면류관을 쓰고 그분과 함께 통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면류관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에서 3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교회가 받을 유업과 영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성도들을 위하여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가 증거한 말씀들을 들었던 사람들 가운데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를 떠났으며(딤후 1:15) 데마도 세상을 사랑하여 그를 버렸습니다(딤후 4:10). 그러나 두 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20). 주님께서 마지막 때 하나님의 교회들이 배교하는 때가 이를 때를 미리 바라보시고 하신 말씀으로 보입니다.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되“(1절)라고 증거했습니다. 부르심에 대하여 킹제임스 영어 성경에서는 calling이라는 단어 대신에 vocation이라고 했습니다. vocation이라는 말은 직업을 뜻하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사도 바울이 증거하는 뜻은 그리스도인의 일과 직업은 하나님의 왕국 안에서 그리스도께 온전히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뜻은, 이 땅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갖는 직업은 단지 “취미생활” 정도여야 한다는 뜻인 것입니다. 모든 다른 직업들은 부업이며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직업은 천문학, 물리학, 농업, 상업, 전지공학, 건축, 무역, 미술, 음악, 문학, 교육, 정치, 사업, 경제, 공무원, 군대 등 직업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화평의 띠 안에서 성령의 하나 됨을 지키도록 열심히 노력하라.”(2-3절)는 말씀은 동료 그리스도인을 대할 때 해야 하는 행위들을 말하는 것이며, 성령의 열매들을 맺음으로써 성령 안에서 하나 되도록 노력해야 함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모든 면에서 하나가 되어야 함에 대하여, 한 소망, 한 몸, 한 분 성령, 한 분 주, 한 믿음, 한 침례, 한 분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함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를 쓸 때에 그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증거했습니다(딤후 4:7).
그가 끝까지 믿음을 지켰다고 증거했을 때, 그 당시에 기독교계에 있었던 다른 예수, 다른 복음 그리고 다른 영들을 분별하여 싸워 이기고 오직 예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끝까지 믿었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예수가 그리스도(The Christ)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께로부터 태어난 자도 사랑하느니라.”(요일 5:1)
그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을 주시는 유일한 구세주가 되심에 대해 확실하게 증거한 것입니다.
그러나 WCC, WEA, NCCK와 연합하여 다른 종교들 안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마지막 때에 배교한 교회들의 모습을 볼 때에 대부분의 교회들은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믿음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들을 받아들여서 그리스도와 원수가 된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종교 창녀인 로마 카톨릭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이신 주 예수님을 버리고 모두 창녀 교회와 연합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떠나 영적으로 간음한 창녀들이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한 침례“라고 증거한 것은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할 때에 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고전 12:13)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침례 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롬 6:3)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온전케 하시려고 그리스도의 은사들을 주시기 전에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기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갔고 사람들에게는 은사들을 주셨다고.하셨느니라. 따라서 그가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먼저 내려가셨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내려가셨던 그가 모든 하늘들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니 그가 모든 것을 충만케 하시려 함이니라.”(엡 4:8-10)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어 하늘로 올라가실 때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갔다는 말씀은 구약 시대에 율법 아래서 구원받아 잠시 아브라함의 품인 낙원에 있었던 구약 성도들을 하늘로 데리고 가신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마태는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큰 음성으로 소리지르신 후, 숨을 거두시더라.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잠들었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일어났으며 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더라.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참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라고 하더라.”(마 27:50-54)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날 설교할 때에 시편 16편을 인용하여 증거하면서 그리스도께서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곳이 어디였는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족장 다윗에 관하여 너희에게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것은 , 그가 죽어 장사되어 그의 묘가 오늘까지 우리 가운데 있음이라.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 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으니 우리 모두가 그 일에 증인이라.”(행 2:29-32)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셨던 곳은 바로 죄인들이 가야만 했던 지옥이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실 때 이미 자신이 앞으로 죽으시고 요나의 혼이 지옥의 뱃속으로부터 부르짖었던 것(욘 2:2) 같이 그의 혼이 땅의 심장 속까지 내려가실 것이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마 12:40):
예수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신 후에 무엇 때문에 지옥까지 내려 가셨는지에 대해 다윗 왕과 미카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가 우리의 죄들을 우리로부터 멀리 옮기셨으며”(시 103:12)
“주께서 다시 돌이키시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리니, 주께서는 우리의 죄악들을 정복하실 것이요, 주께서는 그들의 모든 죄들을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시리이다.”(미 7:19)
주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들을 자신의 몸에 전가 받으셔서 죽으시고 지옥까지 가셔서 우리의 모든 죄들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지옥 불 속에 던져 제거하시고 죄 없는 몸으로 부활 하셨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사로잡혀 있던 구약 성도들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땅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은사들을 주셨다고 증거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들은 복음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 됨에 도달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심이라.”(엡 4:11-13)
사도 바울은 그의 마지막 편지에서 목회자 디모데에게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직무를 완수하라고 명했습니다(딤후 4:5) 또한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목사와 교사로 주셨다고 증거했는바, 목회자는 교사의 일을 함께 수행해야 함에 대하여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의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모든 성경을 자세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 속에 들어있는 것들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목사와 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가 모든 말씀들을 증거하여 가르쳐서 깨닫게 하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옷을 입혀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모든 말씀들을 증거하고 가르친 성도들에게 권면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제부터는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요, 사람들의 속임수와 교활한 술책으로 그들이 속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온갖 교리의 풍조에 밀려 이리저리 다니지 아니하고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우리가 모든 일에 성장하여 그에게 이르리니 그는 머리시며 곧 그리스도시니라.”(엡 4:14-15)
오늘날 우리는 건전한 교리를 떠난 마지막 배교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책망할 것이 없게보존되기(살전 5:23)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