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제목: 임박한 휴거와 칠 년 대 환란이 오기 전에 배교한 교회들과 유대인들에게 주시는 메시지
히브리서를 비롯하여 야고보서, 베드로 전후서, 요한 1,2,3서 와 요한계시록은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휴거가 있은 후 대 환란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날들 동안 구원받은 히브리인과 구원받지 못한 히브리인 유대인들과 구원 받지 못한 이방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 위해 기록된 말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히브리인들을 이집트로부터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천사를 통하여 율법을 주신 후부터 자신의 뜻에 따라 표적들과 이적들, 다양한 기적들, 또한 사도들을 통한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게 하심으로써 그들에게 증거하셨습니다.
히브리인들을 이집트 파라오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열 가지 재앙들을 내리심으로써 그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홍해를 가르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구원하시고 이집트 군사들은 파라오를 비롯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않으시고 홍해 바다 속에서 멸망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바위를 가르시어 그들이 마실 물을 강물처럼 나오게 하셔서 수백만이나 되는 백성들과 모든 짐승들이 마시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늘로부터 천사들이 먹는 음식인 만나를 비처럼 내시고 동풍을 불게 하셔서 메추라기를 티끌처럼 내리시어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그러나 남자만 육십만 명을 포함하여 수백만 이나 되는 그들은 광야에서 끊임 없이 하나님께 불평하고 불순종함으로써 이집트에서 나온 수백만 명 가운데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칼렙 외에 모든 사람들은 광야에서 쓰러져 죽게 되었으며 광야에서 출생한 어린아이들에게 할례를 주어 카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자손들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방나라 바빌론에 의해 멸망 당하고 바빌론을 칠십 년 동안 섬겼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사백 여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아무 것도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 때에 그들은 로마 제국에 의해 정복당하고 그 아래서 저주 가운데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보내시고 그들에게 천국(왕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침례인 요한을 먼저 보내시어 전하게 하신 후 예수님께서 친히 전파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시더라.”(마 4:17)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전파하시는 천국(왕국)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로 하여금 천국(왕국)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열둘을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서 전할 때, ‘천국(왕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고, 문둥병자들을 깨끗게 하며, 죽은 자들을 살리고, 마귀들을 내어 쫓으라. 너희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마 10:5-8)
이 천국(왕국) 복음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께서 이방인들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는 백성이기에 그들에게 여러 가지 표적을 행하면서 전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들의 왕으로 오셔서 세우시는 왕국을 거부하고 여전히 이방 나라를 섬기며 살기로 작정하고 그들의 왕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처형함으로써 그들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것이었기에(마 1:21)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들의 죄들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그들을 언젠가 구원하실 것을 아시고 천국(왕국), 즉 kingdom of heaven에 그들이 들어가게 하시려고 자신의 피를 다 쏟으시고 잠시 동안 그들을 밭에 숨겨놓으시겠다고 비유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또 천국(Kingdom of Heaven)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두고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
예수께서는 앞으로 자신이 세상에 자신의 왕국을 새우실 때 제사장 민족으로 세우실 독특한 보물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리 보시고 세상에 어떤 보물보다도 더 귀한 자신의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그들이 앞으로 독특한 보물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만일 너희가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독특한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임이라.”(출 19: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바빌론에게 넘겨주신 때부터 시작하여 자신을 십자가에서 처형하고 지난 이천 년 동안 그들이 때가 될 때에 자신이 전하시던 천국(왕국)복음을 받아들이고 회개할 때가 올 것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방인의 때가 끝나게 될 때에 그들이 예루살렘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들은 칼날에 쓰러질 것이며, 모든 민족들에게 사로잡혀갈 것이요, 또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찰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리라.”(눅 21:24)
서기 70년에 예루살렘이 로마 티투수 장군에 의해 초토화 된 후 거의 이천 년 동안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에 의해 짓밟혀왔습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나라를 독립하였을 때에도 예루살렘을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67년 6일 전쟁에 승리함으로써 예루살렘 동편을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이방인의 때가 끝이 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때가 아주 가까이 온 것입니다.
히브리서 말씀은 앞으로 임할 마지막 날들, 즉 하나님께서 욥을 연단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를 하늘로 들어올리신 후에 다니엘을 통해 예언하신 칠십 째 주인 칠 년 대 환란 속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집어넣으셔서 그 동안 주님께서 밭에 감추어두셨던 유대인들을 독특한 보석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그들을 연단하실 때 그들은 옛날 욥처럼 회개하면서 “그러나 그는 네가 택할 길을 알고 계시니 그가 나를 연단하시면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고 고백할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 환란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다시 한 번 천국(왕국) 복음이 전파될 것이며 이때에 끝까지 견디며 회개하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만이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왕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런 후에야 끝이 오리라.”(마 24:13-14)
주님께서는 대 환란 기간 중에 마지막으로 천국(왕국) 복음이 전파되고 나서 회개하고 끝까지 견디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고 세상 나라를 마침내 끝을 내시고 자신의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인들에게 증거할 때에 현 세상이 끝나고 그리스도의 왕국이 새워질 때에 옛날 아담이 왕이 되어 만물을 통치하던 것처럼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는 세상을 통치하실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바 오는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에 맡기지 아니하셨으니, 누군가가 어느 곳에서 증거하여 말하기를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으셨고 그를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으며, 주의 손으로 하신 일들을 그에게 넘겨 주셨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케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느니라. 이는 만물을 그에게 복종케 하심에 있어서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남기지 않으셨음이라.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직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지 못하노라. 그러나 우리가 죽음의 고난 때문에 천사들보다 조금 낮아지신 예수를 보니,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도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기 위함이라.”(히 2:5-9)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땅에 영원히 사람들이 살도록 주셨다고 시편기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곧 하늘들까지도 주의 것이나 그가 땅을 사람의 자손들에게 주셨도다.”(시 115:16)
그렇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과 땅에 영원하신 왕이 되시기 위하여 아담처럼 잠시 동안 죽음을 맛보시고 부활하심으로써 하늘과 땅을 통치하시는 영원하신 왕권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으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마지막 날들이 되는 대 환란을 앞두고 그리스도의 날에 있게 될 어린 양의 혼인식을 바라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에게 마지막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대 환란의 날 심판의 때를 면하도록 깨어있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