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는 분명히 바울이 그 교회에 첫 번째 편지를 보낸 후 곧 기록되었다. 첫 번째 서신을 전달한 사람이 돌아와서 보고했을 때 아마도 다시 쓸 필요가 생겼을 것이다. 회심한 데살로니가인들이 “마음이 흔들리고” “두려워한”것은 아마도, 바울로부터 온 것인 양 날조된 어떤 편지에서 그들이 현재 당하고 있는 박해들이 “주의 위대하고 두려운 날”이라고 잘못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편지는 그리스도의 날과 “그 앞에 우리가 함께 모이는 일” (살전 4:14-17)에 대해서, 또 “그리스도의 날”과 “주의 날”의 관계에 대해서 데살로니가인들을 가르치기 위해 기록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주로 “그리스도의 날”에 중점을 두며, 이번 서신은 “주의 날”에 중점을 둔다.
이 서신은 다섯 부분으로 구분된다.
(1) 인사 (살후 1:1-4).
(2) 위로 (살후 1:5-12).
(3) 주의 날과 죄의 사람에 관한 가르침 (살후 2:1-12).
(4) 권면과 사도의 명령들 (살후 2:13-3:15).
(5) 축복의 기도와 서신에 대한 서명 (살후 3: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