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의 마지막 책을 쓰게 하시려고 사도 요한을 택하시고 그가 온갖 고난을 겪게 하신 후에 밧모섬에 있을 때에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를 성령 안으로 옮기셔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본 모든 것들을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라.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에게 주신 것이요, 그의 천사를 그의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니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와 자신이 본 모든 것을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거기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때가 가까움이라.”(계 1:1-3)
사도 요한은 계시록의 말씀들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결론적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먼저 증거하였습니다:
“보라, 그가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니,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하리라. 그대로 되리로다. 아멘.”(계 1:7)
그는 성령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인 주의 날로 옮겨져서 본 것과 들은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나의 형제이며 환란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하여 밧모라고 하는 섬에 있었느니라. 내가 주의 날에 성령 안에 있었으며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내 뒤에서 들었는데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그러므로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곧 에베소와 스머나와 퍼가모와 두아티라와 사데와 필라델피아와 라오디케아에게 보내라.’ 하시더라.”(계 1:9-11)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은 영원한 영이시기에 그 안에 들어가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쓴 책이므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을 미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가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그분께로부터 받은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 동일한 기름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며, 또 그것은 진리요 거짓말이 아니니, 그 기름부음이 너희를 가르친 그대로 너희는 그분 안에 거할지니라.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분 안에 거하라. 이는 그가 나타나실 때 그의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요일 2:27-29)
사도 요한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 교회들에게 주시는 편지를 기록했습니다. 이 일곱 교회들은 옛날 아시아에 있었던 교회들이며 동시에 앞으로 나타나게 될 모든 교회들의 유형이기도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께서는 앞으로 나타나게 될 교회의 미래 역사를 미리 쓰게 하신 것입니다. 마지막 두 교회, 즉 필라델피아 교회와 라오디케아 교회는 대 환란 전에 휴거 될 교회와 휴거 되지 못하고 세상에 남겨지게 될 교회의 모형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은 “이 일들 후에 내가 쳐다보니…”라고 시작합니다.다시 말해서 마침내 교회 시대가 끝난 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는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에녹이 하늘로 들려 올라갈 때에 열렸던 문이기도 하며 선지자 엘리야가 불 병거 타고 하늘로 들려올라 갈 때에 열렸던 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육 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 분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인자로 계실 때 자신이 그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라. 내 앞에 온 자는 다 도둑들이요 강도들이라. 양들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그 문이라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을 받을 것이요 또 들어가며 나오며 초장을 찾으리라. 도둑은 오직 도둑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키려고 오지만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나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들도 자기 양들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려두고 도망치느니라. 그리하여 이리가 양들을 채가고 흩어지게 하느니라. 삯꾼이 도망치는 것은 그가 삯꾼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양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느니라.”(요 10:7-13)
주님께서는 앞으로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목사들과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에 대하여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대 환란이 시작될 때에 자신이 그리스도라 하면서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어린 자녀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고 너희가 들었던 대로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으니, 이로써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느니라. 그들이 우리에게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분명히 우리와 계속 함께 하였을 것이나 그들이 나감으로 그들 모두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그러나 너희에게는 거룩하신 분으로부터 기름부음이 있으니 너희가 모든 것을 아느리라.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진리를 알며 또 어떤 거짓말도 진리에서 나오지 아니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 예수께서 그리스도(The Christ)이심을 부인하는 자 외에 누가 거짓말쟁이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가 곧 적그리스도니라.”(요일 2:18-22)
성령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하여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할지라도 또 다른 그리스도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앞에는 거대한 적그리스도가 거의 모든 기독교계를 장악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한국교회들의 거의 모든 교단들이 가입한 WCC인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만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모든 종교도 구원을 줄 수 있는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자들인 바 앞으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될 때 그들은 그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증거한 대로 마지막 때는 이천 년 전에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마지막 때라는 것은 세상이 끝날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이며, 세상 끝이 왔다는 것은 세상을 통치하던 옛 뱀이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마귀가 심판을 받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심판하시기 위해 세상 죄를 자신의 몸에 전가 받으시고 죽으심으로써 마귀가 가진 죄의 권세를 이기셨고 마귀가 가져온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의 몸이 죽어서 땅에 묻혀야 하는 것을 이기기 위하여 장사되셨으며 모든 세상 죄를 지옥에 던져버리시고 제거하시고 부활하셔서 사망을 멸하심으로써 마귀를 이기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죄와 사망을 멸하시는 순간 마귀는 심판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귀가 받은 심판을 지난 이천 년 동안 유예하심으로써 자신을 믿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천 년을 하루처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 “이리 올라오라!”라는 주님의 음성은 조만간 자신을 믿어 성령 안에 있는 모든 자녀들을 하늘 문을 여시고 하늘로 들려 올리시기 위하여 나팔소리와 함께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미리 말씀하신 때에 찬 경륜이 다 차게 될 때에 일어날 일인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그의 기쁘심에 따라 자기 안에서 계획하신 바 그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니 이는 때가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니라.”(엡 1:9-10)
성경에서 본문 말씀 외에 두 번에 걸쳐 “이리 올라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늘로 올라 오라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왕의 면전에서 스스로 나타내지 말고 위대한 사람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이는 네가 “이리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네 눈에 본 통치자의 면전에서 더 낮추어지는 것보다 나음이니라….사흘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그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로 들어가니 그들(두 증인)이 자기 발로 서더라. 그러자 그들을 바라보던 자들에게 큰 두려움이 임하더라. 그들(두 증인)이 하늘로부터 나는 큰 음성을 들었는데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리 올라오라’ 하므로 그들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바라보더라.”9계 11:12)(잠 25:6-7)
사도 요한이 “이리 올라오라!”란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이미 육신 아닌 영 안에서 하늘에 있게 되어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조만간 주님께서 공중에 나타나셔서 거듭난 교회를 향하여 “이리 올라오라!”고 말씀하실 때 그들 역시 동시에 하늘에 있게 될 것입니다.그는 하늘에 있는 모든 광경들을 보고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휴거 되는 성도들 역시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순간 즉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을 바라보는 것만이 성도들의 위로가 된다고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 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를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