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가정의 평화로부터 시작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연합이 생긴 것도 온 세상에 전쟁을 없애고 세계 평화를 이루려는 목표 하에 모든 나라들이 연합하여 전쟁을 없애고 살기 좋은 평화를 이루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오히려 전쟁과 전쟁의 두려움 속에 깊이 빠져 있는 현실을 매일 보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전쟁을 없애고 세계 평화를 가져오는 길은 한 사람이 온 세계를 통치하는, 이른 바 뉴월드 오더(New World Order)를 이루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한 사람이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되면 나라와 나라 그리고 민족과 민족 사이에 전쟁이 없어짐으로 인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계 평화가 어떻게 끝이 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이천 년 전에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이라.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 있을 것이니 이 모든 것들이 고통의 시작이니라.”(마 24:6-8)
세상 사람들이 전쟁을 없애려고 연합하여 적 그리스도 아래서 뉴 월드 오더를 이룰지라도 기근과 역병과 지진 같은 재앙 속에서는 평화를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 끝이 오게 될 때에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온 땅에 있게 되는 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세 가지 재앙들이 온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매스콤과 인터넷을 통하여 매일 듣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의의 왕이시며 화평의 왕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화평의 왕이시며 의의 왕이시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화평을 주시기 전에 먼저 그분을 믿고 의로워져야 그분으로부터 화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나타나셨을 때 자신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의 통치 하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면서 고통 속에서 화평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염려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든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런 모든 것이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오히려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그 날의 재앙은 그 날로 충분하니라.”(마 6:31-34)
이 말씀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화평을 누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육신의 목숨을 위하여 염려함 때문인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의,식,주 문제로 인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화평을 누리는 길은 이 세상나라로부터 나와서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분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야 한다고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어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 받아 화평 함 속에서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 진리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른바 진정한 화평을 누리는 비결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세상 죄를 제거하신 후에 그분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세상을 책망하시면서 예수님을 믿을 때 그분께서 흘리신 피로 모든 죄들이 용서받고 씻김 받을 때 하나님과 화평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며 이때에 몸은 화평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영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진리를 증거한 것입니다. 그가 들어간 하나님의 왕국이 어떤 곳인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그가 누리고 있는 것은 먹고 마시는 육신적인 것이 아니며 육신적인 것들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그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의를 통하여 의로워졌을 때 진정한 화평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 화평 곳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이 세가지 가 자신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영적으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살기 때문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 가운데 그는 포악한 네로 황제의 박해 하에 로마에 살고 있으면서 그들이 육신적으로는 화평을 누리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게 되었기에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화평은 여호와 샬롬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샬롬은 육신적인 염려나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화평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화평의 능력에 대해서 우리는 지금 북한에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누리는 화평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화평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즐거움은 육신적으로 엄청난 고통 가운데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몸이 죽을 때 하나님을 즉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 속에서 즐거워할 수 있는 거듭난 성도들의 영적인 즐거움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겪게 되는 환난 가운데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그 환난을 통하여 인내를 이룰 때 연단 속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소망이 견고해짐으로 인해 육신적으로는 비참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의 소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전함으로써 그들의 소망을 증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이천 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을 비롯하여 온 세계 나라들 속에서 이 참 소망을 증거하다가 죽어갔던 것은 역사가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고통과 박해 속에서도 성령을 통하여 그들 마음 속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자신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복된 소망을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인류 역사 사천 년이 지나서 온 세상 사람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 경건치 않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 또한 죄 안에서 모태에서 잉태되어 죄인으로 태어나서 경건치 않은 삶을 살게 되는 우리들의 죄들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피 흘리지 않으면 죄를 사할 수 없는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오직 세상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이 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에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예수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유일한 희생 제물이신 예수를 믿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 희생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 통치자인 마귀는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얼린 아이들을 자기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이 살 길이라고 속여왔으며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나타나서 예수가 유일하신 그리스도 즉 세상을 구원하시는 유일하신 희생제물이 아니라고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하신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모두가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또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적그리스도라고 성경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요일 2:22)
조만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화평을 누리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늘로 끌어올리신 후에 예수가 아니라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마귀가 주는 능력을 사용하여 세상 모든 나라들을 자신의 통치 하에 두고 자신을 통하여 영원한 세계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속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가 만드는 짐승의 표를 믿지 않고 자신의 우상 앞에 경배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단두대에서 죽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약 칠 년이 지나게 될 때에 참 그리스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적그리스도를 불 못에 던져 심판하시고 자신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셔서 온 세상을 의와 화평으로 통치하시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소망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더욱더 우리가 그를 통하여 진노(대 환란)로부터 구원받게 되리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도 그의 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으니 더욱더 화해하게 된 우리는 그의 생명으로 인하여 구원받게 되리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속죄를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9-11)
진정한 화평을 주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화평을 남겨두나니 나의 화평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