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죄와 사망과 질병과 가난과 같은 고통 속에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질병이나 가난 같은 고통은 때로는 잠시 위로 받을 수 있지만 죄와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세상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도 없고 위로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암 같은 심각한 육신의 병이 들었을 때 의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의사는 먼저 환자 속에 있는 암 세포를 발견하고 수술해야 한다고 환자에게 말합니다. 이때에 환자가 의사의 말을 신뢰할 때에 의사의 손을 통하여 암 세포를 제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암이 완전히 제거될 때에 비로소 환자는 위로를 받게 됩니다.
암 같은 질병을 거의 말기에 이를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 속에 들어있는 죄와 죽음의 병도 역시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하다가 죽는 것을 봅니다. 육신 속에 들어 있는 암 세포를 초기에 발견하면 제거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듯이 사람의 혼 속에 들어 있는 죄와 사망도 육신이 죽기 전에 발견하면 전능하신 의사이신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제거되어 영원한 생명을 받아 말할 수 없는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죄의 값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암 전문 의사가 암 환자의 암을 제거하여 환자를 위로하는 데도 어떤 절차가 있듯이 하나님께서 영원한 죽음의 병을 앓고 있는 죄인을 치유하여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시어 영원한 위로를 주시는 것 역시 이에 따른 절차가 있는 것입니다.
암 환자가 의사를 찾아갔을 때 그 속에 있는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듯이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나서 결국 암 세포 같은 죄로 인하여 육신뿐만 아니라 영과 혼까지도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에 태어나서 죄와 사망과 저주 가운데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자신이 세상에 있는 모든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자신만이 모든 사람들 속에 뿌리 박혀 있는 죄와 사망을 제거하여 전능하신 의사이신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죄들을 말씀의 칼로 수술하여 제거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심으로 위로 하시는 것입니다. 암 전문의가 말하는 것을 믿어야 하듯이 사망의 전문의이신 여호와 라파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떠나시고 자신의 이름으로 위로자이신 성령님을 세상에 보내신 지 이천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세상 죄를 제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위로를 주시기 위하여 오신 성령님께서 지금도 이 세상을 책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노니 내가 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니라. 만일 내가 가지 아니하면 위로자가 너희에게 오지 아니 하시리라. 그러나 내가 떠나가면 내가 그분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라. 그분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 가므로 너희가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라.”(요 16:7-11)
의사를 통하여 암 세포를 찾아내어 환자에게 말할 때 그 의사를 믿지 않으면 그 환자가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듯이 예수께서 자신을 받지 않으면 암보다 더 심각한 죄와 죽음을 제거할 수 없다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죄와 죽음을 지니고 있다가 육신이 죽게 될 때에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정욕을 따라 살다가 결국은 이 세상 통치자인 마귀가 심판 받을 때 함께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책망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암 세포가 말기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듯이 죄와 사망 역시 죽는 순간까지 느끼지 못하고 생각조차 하지 않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병을 치유 받고 건강하게 되고 가난 가운데 살다가 도움을 받는 것으로도 잠시 위로를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는 자신을 믿을 때 영적인 암 세포 같은 죄와 사망이 영과 혼으로부터 영원히 제거되어 의와 화평과 기쁨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마음 속에 이루어지게 되어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자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믿는 자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위로자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위로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 땅에 오신 예수께서 자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속에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육신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걱정하고 사는 세상과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 공급하심 가운데 살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인해 지난 이천 년 동안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속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 통치자인 사탄이 주는 어떤 어려움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성경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하나님과 화평을 갖느니라. 또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하느니라.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이루고 인내는 연단을 ,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앎이라. 소망이 부끄럽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위로자)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속에 부어졌기 때문이라.”(롬 5:1-5)
그렇습니다! 위로자이신 성령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려울 때마다 위로자 성령님을 통하여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심판 받는 세상 통치자인 사탄은 여전히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님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여 죄인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할 때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사탄 보다 더 크시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위로 속에서 함께 거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나에 관하여 증거하시리라.”(요 15:26)
영원한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위로 속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기면서 안에 계신 성령님의 입이 되어 세상을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면서 하나님의 위로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온 세상을 이겨낸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이는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자는 누구든지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 외에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4-5)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