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자신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시간이 왔다고 말씀하시면서 아버지가 아들을 영화롭게 하시고 아들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영화롭게 하는 것에 대하여 아들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모든 육체 위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영원한 생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자신을 믿어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께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하여 증거하신 성경 말씀들을 통하여 아버지와 아들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영생을 받지 못한 자연인들은 아무리 성경을 읽고 들어도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은 사도 바울은 이 사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예수께서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으며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그 일을 완성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일에 대하여,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갖고 있던 그 영광으로 자신을 아버지와 함께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예수님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증거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 그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느니라. 만물은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음 받은 것 가운데 그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더라.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그 빛이 어두움 속에 비치어도 어두움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더라.”(요 1:1-5)
아버지와 말씀으로 계셨던 예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하여 아들 하나님에게 주신 그 일은 아들이신 말씀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어두움인 죄와 사망과 저주 가운데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 일을 통하여 아버지와 아들이 영화롭게 되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이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들처럼 거룩하게 하심으로써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신 것입니다.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말씀 하나님께서 독생자의 모습으로 자신이 창조하셔서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세상에 하나님의 독생자의 모습으로 사람이 되셔야 하셨는지와, 또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만물들을 다시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아버지와 아들이 하실 일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의 보좌를 덮고 있었던 그룹인 사탄이 반역하여 하늘로부터 쫓겨나서 뱀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나타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사람과 만물들을 죄로 인해 사망에 처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를 보시고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공의의 법을 통하여 다시 새롭게 하시어 생명을 주시는 일을 위하여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고 영화롭게 되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최초로 죄를 지은 사탄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민족들을 연약하게 하였던 네가 어찌 땅으로 끊어져 내렸느냐! 이는 네가 네 마음 속에 말하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가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높일 것이요 , 내가 또한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에 올라가 , 내가 지극히 높은 분같이 되리라.’ 하였음이라. 그러나 너는 지옥까지 끌어내려질 것이요 , 구렁의 사면에까지 끌어내려지리라.”(사 14:12-15)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하나님께 반역함으로 최초로 죄를 지은 루시퍼, 마귀이며 사탄인 옛 뱀을 하늘로부터 쫓아내셨을 뿐 아니라 그가 죄를 가져와서 초토화시킨 지구 속에 있는 끝없이 깊은 구렁 속에 영원히 가두어서 더 이상 죄와 사망이 없는 세상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일을 통하여 아버지와 아들이 영화롭게 되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마침내 이 땅에 있는 이름다운 에덴 동산에 죄를 가져와서 첫 사람과 땅과 만물들에 사망과 저주를 가져온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을 두리니 ,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창 3:15)
이 말씀을 하심으로써 앞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자신의 여인으로 만드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그 여인의 씨로 세상에 나타나게 하셔서 사탄의 머리를 부수심으로써 온 세상에 가득 찬 죄와 사망과 저주를 제거하시려는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화롭게 되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이 일을 통하여 자신이 창조하신 사람들을 자신의 모습과 형상대로 완전하게 회복하시기로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육 일 동안 땅에 있는 만물들을 창조하실 때 여섯째 날에 사람을 만드신 것처럼 하나님의 시간표인 육천 년, 즉 육 일 동안에 이 땅을 회복하시기로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만물들을 창조하실 때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신 후 일곱째 날을 또한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일곱째 날에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요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계 21:5-7)
하나님께서는 옛 뱀에게 선포하신 심판의 메시지를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이 선택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 전 사천 년 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세상에서도 예수께서 나타나시기 전과 후를 B.C. 와 A.D.로 구분하고 있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닌 것입니다. B.C. 사천 년 동안은 여인의 씨가 세상에 나타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성령께서 기록하셨으며, 그 후 A.D.이천 년은 여인의 씨로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죄악 세상에 생명을 주신 일과 루시퍼 사탄을 끝 없이 깊은 구렁 속에 던져 심판하심으로써 그의 머리를 부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일들에 대해 기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인의 씨로 세상에 나타나시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 까지 하신 일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죄악 세상에 태어나서 저주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 스스로 깨닫게 하식 위하여 이 세상이 사탄의 권세 아래서 모든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이 지배하는 것을 깨달아 그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인의 씨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의 손자 야곱에게 새 이름 이스라엘을 주시고 그의 열두 아들들을 이스라엘 백성으로 만드시고 유다 지파를 택하시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여인의 씨로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후손들을 이집트에 보내셔서 사탄의 종 파라오를 통하여 사백 년 동안 혹독한 연단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모세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을 물도 없고 먹을 것 없는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심으로써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으며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여인의 씨로 오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심으로써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지키지 않고 바알을 섬김으로 하나님 대신 사탄을 따라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때 비로소 회개하여 부르짖는 그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하나님 대신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 왕들과 제사장들과 온 백성들이 하나로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섬길 때에 바빌론의 손에 그들을 칠십 년 동안 노예로 파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앗시리아, 페르시아, 그리스 그리고 로마제국의 치하 속에 그들을 두심으로써 그들이 얼마나 악한 죄인들인지 알게 하시고 이 세상이 얼마나 악한 곳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세상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써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이시며 사천 년 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여인의 씨인 것을 온 세상에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또한 자신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며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온 세상에 선포하신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이루시고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기 위하여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원하셔서 죽으시고 셋째 날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자신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받는 사람은 성령을 통하여 지난 육천 년 동안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이 이루신 일들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