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소 일천 마리를 한꺼번에 희생제물로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는 말씀에 단 한 가지 “지혜”를 구했습니다(왕상 3:5-15). 그리하여 솔로몬은 그가 받은 지혜로 예수님께서 창세 전, 태초부터 계시던 것을 성령 안에서 주신 지혜와 명철로 그분에 대하여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영원부터, 태초부터, 땅이 있기 전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들을 마련하셨을 때 또한 위로는 구름들을 세우실 때 그, 그리고 땅의 모든 기초들을 정하셨을 때에 솔로몬은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아버지와 함께 일하신 것을 자세하게 본 것처럼 증거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어떤 분이신지 증거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들에서 한 가지가 자랄 것이라. 주의 영이 그 위에 머물리니 지혜와 명철의 영이요, 계획과 능력의 영이며, 지식과 주를 두려워하는 영이라.”(사 11:1-2)
그렇습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의 자손으로 세상에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 성령 안에는 지혜와 명철을 비롯한 다양한 능력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믿어 영접한 사람들은 우선 먼저 지혜와 명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지혜와 명철의 영이신 성령께서 기록하신 모든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것들을 영원부터, 태초부터, 지구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또한 영원 세계에 이르기 까지 성령 안에서 보고 명철의 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선지자 모세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신 것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공허하고 흑 암 속에 있는 지구를 위하여 빛을 창조하시고 지구 안에 만물들을 창조하시는 광경을 성령 안에서 보고 마치 그 장소에 함께 있었던 것처럼 증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섯째 날에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을 지으시는 광경을 곁에서 본 것처럼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그리하여 그들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니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셨으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느니라.”(창 1:26-27)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120년 동안 방주를 짓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홍수를 내리시어 지상에 노아와 그의 가족들 여덟 명 외에 모든 사람들이 지상에서 심판 받아 홍수로 소멸되는 것을 마치 본 것처럼 증거했습니다(창 7:1-8:22).
또한 그는 자기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는 것과 그가 가나안 땅에 기거하면서 그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옆에서 지켜본 것처럼 증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구십구 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두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셔서 그 다음 해에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날 것을 말씀 하시는 것도 본 것처럼 증거했습니다(창 12:1-18:15).
하나님께서는 두 천사들로 하여금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하실 것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조카 롯을 구원하셔서 소돔과 고모라 위에 유황 비를 내리시어 하루에 잿더미가 되게 하신 것을 보고 증거했습니다(창 18:16-19:38)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 로 드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죽이려고 했을 때 천사를 보내시어 막으심으로써 앞으로 이삭처럼 하나님의 독생자로 오셔서 세상 죄를 위하여 번제로 드려질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보고 증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앞으로 온갖 고난과 인내와 환난을 견뎌내시고 죽으심으로써 세상의 구세주가 되시고 앞으로 자신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왕으로 오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미리 보여주신 것들을 보고 증거한 것입니다(창 37:1-48:22)
모세는 성령 안에 있는 지혜와 명철을 통해 영원부터, 태초부터 그리고 창세 전에 있었던 것을 미리 보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를 포함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보고 들을 때에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지혜와 명철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우리 또한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일어났던 일들과 앞으로 나타나게 될 일들을 볼(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동일한 성령을 통하여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 그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느니라. 만물은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은 것 가운데 그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도 없더라.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태초부터 계셨고, 우리가 들었으며, 우리 눈으로 보았고 , 주목하여 살폈으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졌던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라. 그 생명이 나타나시매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였으며 너희에게 그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었으니,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우리에게 나타나셨느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너희에게 전함은 너희도 우리와 교제를 갖게 하려는 것이니, 참으로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라. 우리가 이런 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라.”(요 1:1-4, 요일 1:1-4)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지혜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으니,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 한 것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 이는 성령께서는 모든 것, 심지어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통찰하시기 때문이라. 사람의 일을 그 사람 안에 있는 사람의 영이 아니면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이 아니면 아무도 모르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9-12)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을 다 해 믿어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창세기 1장 1절을 비롯하여 어떤 말씀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라는 세상 교육에 세뇌된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방울은 이런 사람을 자연인이리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생물학적으로 모태로부터 한 번 태어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의 증거대로 지혜와 명철의 영이신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은 이미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각을 성령께서 기록해 놓으신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며 비록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영적으로 미리 보면서 믿음으로 실상이 되어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