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아주 신비로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셔서 땅의 더 낮은 부분인 지옥까지 내려가셨다가 올라오실 때 아브라함의 품에 사로잡혀 있던 많은 구약성도들을 데리고 올라가셨다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땅에 남아 그리스도의 몸 된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게 될 성도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은사들을 주셨다고 증거했습니다. 그 은사들을 주신 이유에 대해 성도들 모두가 믿음의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 됨에 도달하게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루게 하려 하심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선지자와 사도와 복음전도자와 목사와 교사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들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제부터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요, 사람들의 속임수와 교활한 술책으로 그들을 속이려고 기다라는 온갖 교리의 풍조에 밀려 이리저리 다니자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또한 진리를 전할 때에는 사랑 안에서 말하며 모든 일에 성장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이르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범람하고 있는 영적인 속임수와 교활한 술책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하면서, 온갖 교리의 풍조에 밀려 다니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온갖 잘못된 교리들과 너무도 많은 이단들이 기독교계를 타락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 뿌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확실하게 증거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으로써 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그 당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함으로써 이익을 취하고 온갖 이단 교리들을 퍼뜨리는 일들이 나타날 것을 아시고 미리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단 한 권의 성경을 성령의 사람들을 통하여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한 번 말씀하신 성경을 개정하시거나 수정하시거나 폐기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들을 통하여 영감으로 자신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시고 단 한 권의 성경 말씀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독일어로 번역된 루터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게 하셨습니다. 이 성경이 영국 제임스 왕 때인 1611년에 출판된 영어 킹 제임스 성경인 것입니다. 이 성경에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셔서 권위역본(Authorized Version)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재임 시기에 전 세계로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수많은 언어들로 번역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영국을 축복하셔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에 리빙스톤, 허드슨테일러, 고포드, 저드슨 등 선교사들을 통하여 킹제임스 성경으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자신의 교회 로마 카톨릭을 사용해서 그 당시 유일한 성경인 킹제임스 성경을 소지하고 있거나 읽는 사람들을 무참하게 고문하고 화형에 처했습니다. 그 가운데 유클리프는 화형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후에 그의 유골을 꺼내서 유골까지 화형에 처했습니다. 이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유클리프 선교회가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선교회는 언어가 없는 나라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수십 년 동안 그들의 말을 언어로 만들어서 성경을 출판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611년으로부터 1884년까지는 단 한 권의 성경인 킹제임스 성경밖에 없었으며 273년 동안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과 진리의 지식이 온 세계에 전파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수 없게 된 로마 카톨릭 교회는 옛날 에덴 동산에 찾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여 아담과 이브를 속여 죄를 짓게 한 옛 뱀이 되어 지하에 들어가서 1884년에 킹제임스 성경을 변개하여 Revised Version인 개역성경을 만들어내고 1901년에는 미국까지 들어와서 역시 킹제임스 성경을 변개하여 American Standard Version을 출판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성경 변개자들을 통해 250 개가 넘는 영어 성경이 범람하게 되어 온갖 이단 교리들이 기독교계에 넘치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 들어간 선교사들은 모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가지고 들어가서 말씀을 가르쳤지만 그 당시 한글로 된 성경이 번역되지 못하다가 중국에 들어간 영어 개역 성경을 한문으로 번역한 개역성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한글 개역성경이 출판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최초로 한국에서 출판된 성경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고 로마 카톨릭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변개하여 만든 Revised Version을 한글로 번역한 개역성경이었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대한성서 공회는 임시로 개역 성경을 쓸 것이라고 공표했지만 정작 1994년에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 출판되었을 때 옛날 로마 키톨릭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박해한 것에 버금가는 박해를 했던 것입니다.
미국에 건너간 청교도들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가지고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지만 로마 카톨릭은 1901년에 그들이 변개한 American Standard Version을 출판한 후부터 지금까지NIV, NASV 등 수백 가지의 변개된 성경들로 가득 차게 된 것입니다. American Standard Version의 난외 주에는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변개된 성경을 만든 사탄의 종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말살하고 구원의 교리들을 변개하는 일들을 해 온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질문하는 말들 가운데, “왜 킹제임스 성경만이 옳은 성경이라고 주장하는가?” 특히 미국인 그리스도인들이나 목회자들이 주장하는 말 가운데, “King James Bible Onlynism?”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주장에 대하여 아주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원래 킹제임스 성경 한 권만이 있었는데 로마 카톨릭과 수많은 성경 변개자들로 인해 이런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로 쓰신 성경을 절대로 변개하시거나 개정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한 번 말씀하신 진리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뜯어고치실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은 그야말로 신성모독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목회자 디모데에게 간곡하게 권면했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을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로 돌리리라. 그러나 너는 너의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네 직무를 완수하라.”(딤후 4:2-5)
오늘날 마지막 때에 가장 슬프게 하는 사실이 있다면 건전한 성경 교리들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단들의 교리들로 대체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단 한 권밖에 없던 성경이 수백 가지 변개된 성경들로 대체되었으니 너무도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경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
그러나 1884년에 최초로 변개된 영어 개역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한글 개역 판에는 “교리”가 삭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기독교계가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여 심지어는 가장 기본적인 구원의 교리 마저 견디지 못하고 WCC, WEA, NCCK와 연합하여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면서 불의와 타협하는 시대가 된 것을 보면서 사도 바울이 휴거의 날인 그리스도의 날이 올 때에 일어날 징조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 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샇후 2:3-4)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