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듣기 전에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 성령을 받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알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존재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 살면서 그분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없이 종교인으로서 살면서 실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가지론자가 되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이 메시지를 들을 때에 분별하는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들의 교회에 편지하노라.” 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받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모두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사람들만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듭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사람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내적으로 누리는 축복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롬 14;17)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왕국 안에서 누리는 축복은 의, 즉 죄 사함과 세상이 빼앗아갈 수 없는 화평과 기쁨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마지막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받는 축복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옵니다.”(요 17:3)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영적인 관계 안에 살고 있는 고린도 교회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그들이 그런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고전 12:13)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 침례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와 함께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의 모양으로 함께 심겨졌다면 또한 그의 부활하심의 모양과 같이 되리라.”(롬 6:3-5)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그들의 믿음이 크게 자라고 있었으며 풍성하게 성도들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식 없는 형제 사랑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너희가 성령을 통하여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너희 혼들을 정결케 하여 가식 없는 형제 사랑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벧전 1:22)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의 박해로 인한 환난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를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누가는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과 그의 성도들이 베뢰아에서도 전도하는 것을 알고 그곳까지 와서 무리들을 선동하며 박해했다고 증거했습니다(행 17-13).
그들 안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나타나시는 그리스도의 날에 그들을 위로하시는 것을 믿은 그들은 앞으로 주 예수 께서 그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 벌하시고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되는 날을 알고 모든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사도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들만이 어떤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불길 가운데서 심판하시고 영원한 형벌을 받게 하시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이라고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존재마저도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과, 둘째로는 하나님의 존재는 막연하게나마 인정하지만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그래도 자신은 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그분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미화해서 자신이 마치 철학자나 된 듯이 “불가지론자”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겸손한 종교인, 즉 철학적인 기독교인으로 포장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을 몰랐던 것을 합리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사도 바울을 통해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 가운데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의 모든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거니와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음이라.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분에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 이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며 도리어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니 그들은 스스로 현명하다고 말하나 우둔하게 되었고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의 형상과 새들과 네 발 달린 짐승들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도다.”(롬 1:18-24)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비들을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지 않는 자들이며, 죄인임을 시인하지도 않고 구원받기 위해서 그분을 믿어 영접하지도 않으며,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그리스도의 날인 휴거의 날에 몸이 부활하여 그분을 만나는 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야 하는 것도 믿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로 오셔서 지상에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왕국도 믿지 않으며 세상에 사는 동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가증스런 종교 행위를 하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면서 위선적인 종교인으로 사는 사람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나타나시는 그 날에 주께서 오시면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또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받으실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성도들이 주님을 만나는 날에 주님께서 기이히 여김을 받게 되는 이유에 대하여, 성도들이 사도 바울이 증거한 모든 복음의 신비들이 그들에게 어떻게 믿어졌는지 그 날에 비로소 알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께서 그들에게 기름 부으셔서 그들이 이 엄청난 복음의 신비들을 믿을 수 있도록 믿음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들과 함께 그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여기시고, 그의 온갖 기뻐하시는 선하신 뜻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셔서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그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주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신비를 깨닫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받을 영광만을 바라보고 달려갈 길을 달리며 믿음을 지키고 의의 면류관을 받을 날을 기다리면서 모든 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 가운데서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그 휴거의 날에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