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고 그들 중 마귀인 이스카리옷 유다가 떠난 후 마침내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셔서 그들을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신 후 다시 오셔서 그들 모두를 하늘 아버지 집으로 데려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또 그 길도 그들이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에 의심 많은 제자 도마가 주님께 질문했습니다:
“주여,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 길을 알 수 있나이까?”(요 14:5)
주님께서는 그들 모두가 도마처럼 자신이 가시려는 곳과 그 길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질문을 들으셨을 때 그들 뿐 만 아니라 앞으로 그들을 통하여 자신을 믿게 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느니라.”(요 14:6)
주님께서는 아버지께로 가는 길은 오직 한 길밖에 없으며, 그 길은 바로 예수 자신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바로 그 길(The Way)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유일한 진리, 즉 그 진리(The Truth)이시며 바로 유일하신 생명(The Life)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세상 모든 철학이나 종교들이 추구하는 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진리와 생명에 이르게 하는 그 길을 찾기 위하여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교의 창시자 부처는 그 길(도)을 찾아 도를 닦아 소위 말하는 해탈에 이르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세상 철학이나 종교들이 추구하는 도(길)를 영원무궁토록 닦는 다고 해서 그 도(길)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전혀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 도(길)가 무엇인지 지난 육천 년 동안 발견하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계속 도를 닦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버지께 기도 드리는 가운데 헛된 길을 찾아 헤매고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아주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셨습니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옵니다…..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3,17)
다시 말해서, 아버지와 자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바로 생명이라는 말씀은 아버지와 자신을 알고 믿어 영접해야만 유일한 길이신 자신 안에 들어가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되어 영원한 생명을 받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하여 여러 번 말씀하신 것을 들었던 제자들은 아버지와 예수님이 서로 다른 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빌립의 질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그러면 만족하겠나이다.”(요 14:8)
이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아주 알기 함든 말씀을 하셨습니다:
“빌립아, ‘내가 너희와 그처럼 오랜 시간을 있었는데 네가 나를 모르겠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그런데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라고 말하느냐?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들은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 일들을 하시는 것이라.'”(요 14:9-10)
주님께서는 그들이 자신이 누구신지 다시 한번 알게 하시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깨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으라. 그리하지 못하겠거든 행한 그 일들을 보고 나를 믿으라.”(요 14:11)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성경대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자신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 자신인 사실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지 않기로 작정한 위선자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유대인들이 주님을 돌로 치려고 다시 돌을 들었습니다(요 10:30-31).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다고 여기면서 돌로 치려고 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예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닫고 회개할 것이라고 선지자 스카랴가 예언했습니다:
“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 위에 간구의 영을 부어 주리라.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찔렀던 나를 쳐다볼 것이며, 그들이 그를 위하여 애통하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통함 같이 할 것이요, 그들이 그를 위하여 비통에 잠기리니 마치 사람이 자기 첫아들을 위하여 비통에 잠기듯 하리라.”(슥 12:10)
오늘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나 대부분 성경을 자세하게 상고하지 않기때문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여 다른 예수를 믿고 다른 복음을 믿고 다른 영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성경말씀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나타나시기 칠백 여 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예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한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사 7:14; 9:6)
선지자 이사야는 마리아의 태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분이시며 이 예수님이 바로 바로 영원하신 아버지시라고 예언한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바로 아버지와 하나이신 아버지 하나님이시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이사야는 그분이 하나님 자신이시기에 모든 경이로운 일을 행하실 것이고 성령을 통하여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생명을 받는 길로 인도하시는 상담자시며 마침내 재림하셔서 세상에 왕국을 세우시고 통치하시는 이런 모든 일에 대하여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라는 아담의 형상을 가지시고 세상에 태어나셨는지 깊이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 동산으로부터 쫓겨난 후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자신의 육신의 조상들을 알기 위하여 족보를 만들어 놓고 자신들이 명문가의 뿌리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사실을 말하면서 자랑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모든 장부들을 만드셔서 세상에 태어난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다윗 왕은 자신이 알게 된 진리를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나의 내장을 소유하셨고 주께서 내 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덮으셨나이다. 내가 주를 찬양하리니 내가 놀랍고도 경이롭게 지어졌음이니이다. 주의 지으심이 기이함을 내 혼이 잘 아나이디. 내가 은밀한 가운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가장 낮은 부분들에서 기묘하게 지음을 받았을 때 나의 형체가 주로부터 숨겨지지 아니하였나이다. 내 형체가 완성되기도 전에 주의 눈이 그것을 보셨으며 나의 지체들이 전혀 없고 형성되어 가는 중에도 주의 책에는 그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었나이다. 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들이 내게 또한 얼마나 귀중한지요!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요! 내가 그것들을 헤아리려 하면 그 수는 모래보다 더 많나이다. 내가 깨어날 때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시 139::13-18)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를 모태에서 친히 만드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이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심이심을 알려주시기 위해 예수라는 사람으로 나타나시기 위해 처녀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시어 태어나시고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경이로운 일들, 죽은 자를 살리시고, 모든 질병을 치유하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를 남기게 하시는 등 세상 죄들을 자신의 몸에 모두 전가 받으시고 죽으시고 우리가 갈 지옥까지 가셔서 마귀가 세상을 기득 채웠던 모든 죄와 저주들을 지옥 불 속에 모두 던져 놓으시고 마침내 셋째 날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이천 년 전에 세상에 나타나셨단 아버지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루어놓으신 복음을 믿어 자신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 영접하여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하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족보가 없는 사람들을 상놈들이라고 여기는 것을 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살던 시대에 족보 없는 사람들을 얼마나 천대했는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늘가는 길에 들어가서 진리로 거룩해지고 생명을 받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서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함께 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신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 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를 찾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하늘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아버지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예수님이 그들의 신랑이시며 형제이시기 이전에 그들의 주이시며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