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약 천 년 전에 다윗 왕은 성령 안에서 앞으로 나타나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실 것을 미리 내다 보고 예언했습니다:
“내가 주를 항상 내 앞에 모셨도다. 주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이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소망 가운데 안식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하신 분으로 썩어짐을 보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시 16:8-10)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사도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다윗의 예언에 대해 증거하면서 다윗이 “내 혼을 지옥에 버려두지 아니하시며“라고 말할 때에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족장 다윗에 관하여 너희에게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죽어 장사되어서 그의 묘가 오늘까지 우리 가운데 있음이라.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 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그가 미리 앞을 내다 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으니 우리 모두 그 일에 관한 증인이라.”(행 2:29-32)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모든 죄인들이 마땅히 가야 할 지옥까지 내려가셔서 우리 모든 죄들을 깊은 바다 속인 지옥에 던져버리시고 살아나셨던 것입니다. 선지자 미카는 이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주께서는 다시 돌이키시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리니, 주께서는 우리의 죄악들을 정복하실 것이요, 주께서는 그들의 모든 죄들을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시리이다.”(미 7:19)
성경대로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있는 자신의 자리로 올라가시기 전에 사십 일 동안 땅에 머무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약속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라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또한 그 약속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성령의 약속을 말한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은 자라.’고 하였도다. 이는 아브라함의 복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미치게 함이며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갈 3:13-14)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미리 약속하신 아버지의 약속인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실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성령을 받을 때 능력을 받게 될 것이며 이 때에 그들은 그 성령의 침례를 받게 될 것이며 그들은 비로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성령의 침례를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바리새인 니고데모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볼 수 없느니라….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3,5)
예수께서는 앞으로 자신이 부활하신 후 자신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주실 때 성령의 침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거듭나지 않은 바리새인 니고데모에게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할 때에 성령으로 침례 받는 것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으로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고전 12:13)
사도 바울이 증거한 말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영이 거듭나야만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증거이며 예수께서 하늘로 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의 침례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과 같은 메시지인 것입니다.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은 “주여, 이 때에 이스라엘에 그 왕국을 다시 회복하시겠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기억했던 것입니다. 바빌론에 끌려간 후부터 그들은 그들의 왕국이 회복되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아버지가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들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에 임할 왕국에 대하여 부인하시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는 그 때나 시기를 알게 하시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앞으로 이천 년 동안 은혜 시대를 주시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자신의 자녀로 입양하실 계획을 하셨지만 (엡 1:4-5)그들은 알 수 없었기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차게 될 때에 그분께서 죄악 세상을 심판하신 후에는 이스라엘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신을 믿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자신의 신부로 만드시기 위하여 자신의 교회를 만드시고 자신이 앞으로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증인들로 만드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을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나사로를 살리셔서 무덤으로부터 나오게 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공중에 나타나실 때에 있을 일에 대해 미리 하신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요 11:25-26)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 안에 있는 진리를 깨닫고 데살로니가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날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잠들어 있는 자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를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살전 4:13-18, 고전 15:51-53)
예수께서는 앞으로 자신이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게 될 때가 되면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전파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서들은 요한까지요, 그 후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 안으로 밀려 들어가느니라.”(눅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