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다니엘은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자세한 증거를 마친 후 12장에 들어와서 “그 때에”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란 말은 그때부터 세상 끝으로 가는 일이 시작되었다는 말인 것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하늘에 있는 영적 세계로부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하늘에 있는 미카엘이 마침내 일어서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미카엘은 천사장 가운데 하나로 하늘의 군대대장입니다. 또한 미카엘은 하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치하는 통치자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천사장 미카엘이 일어남으로부터 시작하여 고난의 때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고난의 때는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마지막으로 연단하여 정결하게 만들어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고난의 때인 것입니다. 이 야곱의 고난의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극심한 고난을 받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미리 예언했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하여 이르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우리가 떨림과 두려움의 목소리를 들었으나 화평의 목소리는 아니었느니라. 너희는 이제 물어보라. 아이로 진통하는 남자가 있는지 알아보라. 내가 보니 마치 진통하는 여인처럼 남자들이 각기 자기 손으로 허리를 짚고 모든 얼굴들이 창백하게 변하는 것은 어쩐 일이냐? 슬프도다! 그 날이 크므로 어떤 때도 그와 같지 않나니 그 날은 야곱의 고난의 때라. 그러나 그는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라.”(렘 30:4-7)
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손들을 자신의 택한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이 거하던 가나안 땅으로부터 이집트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을 예비하기 위해 요셉을 먼저 이집트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죽은 후에 사백 년 동안 파라오를 통해 그들을 극심하게 박해하도록 허락하셔서 그들을 극심하게 연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셔서 그들은 율법을 범한 죄들로 인해 하나님의 허락 하에 수많은 제국들, 바빌론, 메데 페르시아, 그리스 또한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연단하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땅의 제사장 민족으로 삼으시는 계획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상에서 없애버리려는 시도를 끝없이 자행해왔습니다. 세계 대전 때 나치스를 사용하여 유대인들을 지상에서 쓸어버리려고 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시리아나 이란 등 모슬렘 나라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지상에서 없애려는 음모를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앞으로 있게 될 야곱의 고난의 때는 민족이 생긴 이래로 그 때까지 결코 없었던 것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야곱의 고난의 때는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휴거 된 후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 세력에 의해 자행되는 대 환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일어날 모든 일들은 요한계시록 6장에서 19장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 연단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을 연단하신 후에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하시어 고난으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대 환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제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육천 년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시대들마다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지난 이천 년 동안 은혜 시대에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자신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단하시어 남을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대 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를 먼저 하늘로 옮기실 것입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땅에서 이루시기 위하여 천년왕국을 세우시기 전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연단하시고 정결케 하시어 대 환란 중에 구원받는 이방인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현 죄악 세상이 끝나는 날인 세상 끝은 대 환란 끝에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를 불 못에 던져 넣으시고 지난 육천 년 동안 세상을 통치해 온 옛 뱀이며 붉은 큰 용이며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자를 끝없이 깊은 구렁 속에 가두시고 봉인하시어 천년왕국을 세우실 때 세상이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전심으로 믿어 영접하지 않으면 야곱의 고난의 때인 대 환란에 들어가서 상상할 수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 환란과 세상 끝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이라.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 있을 것이니 이 모든 것들은 고통의 시작이라.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고난 받도록 넘겨주며 죽이리라.. 또 너희는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그 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마 24:6-9, 13)
사도 요한은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대 환란 중에 하늘에서 미카엘이 용인 마귀와 싸워 이겨서 마귀를 하늘로부터 땅으로 쫓아내는 것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계 12:7-9)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장면을 보았던 것입니다. 또한 대 환란 끝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땅에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나타나셔서 그의 왕국을 세우실 때에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때에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한 큰 음성이 하늘에서 말하기를 ‘이제 구원의 능력과 우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임하는도다. 이는 우리 형제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고소하던 그 고소자가 쫓겨났기 때문이라.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거한 말로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들과 그 안에 거하는 너희는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사는 자들에게는 화 있으리라.! 이는 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분노하여 너희에게로 내려갔음이라..”(계 12:10-13)
땅으로 쫓겨난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극심하게 박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후 삼 년 반인 1260일 동안 그들을 독수리의 날개로 엎어서 그들을 양육하실 것입니다:
“그때 그 여인이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았는데, 이는 그녀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서 그곳에서 한 때에 두 때와 반 때를 부양 받으려 함이더라. 그 뱀이 여인 뒤에다 자기 입에서 물을 홍수같이 쏟아 그 여인을 홍수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그 땅이 그 여인을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이 그 입에서 쏟은 홍수를 삼켜버리더라. 그러나 그 용이 여인에게 분노하여 여인의 씨 가운데 남은 자들, 즉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가더라.”(계 12:14-17)
선지자 다니엘은 모든 일이 끝나고 세상 끝이 오게 될 때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내가 들으니, 강물 위에 있던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그의 오른손과 왼손을 하늘로 들어올리고 영원히 사시는 분으로 맹세하기를 ‘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되리니, 그가 거룩한 백성의 권세를 흩어버리는 것을 마치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게 되리라.’하더라. 내가 들었으나 깨닫지는 못하더라.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오 내 주여, 이러한 일들이 마지막에는 어떻게 되겠나이까?’ 하였더니, 그가 말씀하시기를 ‘다니엘아, 네 길을 가라. 이는 그 말씀들이 마지막 때까지 닫혀있고 봉해져 있을 것임이라.'”(단 12:7-9)
다니엘에게 봉해져 있던 예언들을 사도 요한에게 열어서 주신 말씀이 요한계시록인 것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을 통해 주신 예언 가운데 휴거와 대 환란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땅의 흙 속에서 잠자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겠고, 얼마는 수치와 모욕을 받으리라. 현명한 자는 창공의 광명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처럼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많은 사람들이 정결케 될 것이며 희게 되고 연단되리라.. 그러나 악인들은 악하게 행하리라. 악한 자들 중 아무도 깨닫지 못할 것이나 현명한 자들은 깨달으리라.”(단 12:2-3,10)
휴거를 기다리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날에 정결한 신부가 되기 위하여 정결한 사람을 살면서(요일 3:1-3)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여 혼들을 이겨서 현명한 자들(잠 11:30)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왕이 되셔서 돌아오실 때 열 고을,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축복을 바라보면서 주의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눅 19:11-19).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