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왕국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사람의 마음에 뿌려놓은 것을 빼앗아갔다고 말씀하섰습니다. 돌짝밭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그 말씀을 받으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오면 즉시 실족하는 사람이요(마 13:19-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서 이스라엘 땅에 자신의 왕국이 되는 천국을 세우신다는 왕국의 말씀이 뿌려졌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왕이 되신다는 왕국의 말씀, 즉 천국의 신비를 깨닫지 못할 때 악한 자가 그 왕국의 말씀을 빼앗아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 왕국의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그 왕국의 말씀을 받을지라도 그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왕으로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을 때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한 믿음을 버리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왕국의 말씀 안에 있는 천국의 신비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을 아시고 여러 가지 천국의 신비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의 신비들 안에는 엄청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제자들만이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천국을 신비라고 말씀하신 데에는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세상 죄를 제거하신 후 하늘로 올라 기신 후 이천 년 동안 세상 통치자 마귀가 이 세상에 자신의 왕국을 세워놓고 마치 그 왕국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인 것처럼 온 세상을 속이면서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세우시는 왕국을 믿지 못하도록 세뇌시키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곡식과 독보리(쭉정이) 비유를 통해서 앞으로 세상에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왕국을 기다리는 소수의 알곡들이 있게 될 것이며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원수 마귀가 심어놓은 독보리들(쭉정이들)을 뽑지 말고 추수 때까지 자라도록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보리들을 지금 심판하게 되면 알곡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침례인 요한은 하나님께서 독보리들을 심판하시는 날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마 3:12)
겨자씨 비유와 가루 서 말에 숨겨 넣어 전체를 부풀게 한 누룩 비유를 통하여 사탄 마귀는 온 세상에 잘못된 철학이나 이념들을 심어 세상이 더욱 풍성하게 보이도록 속이는 일이 있을 것과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들도 바리새인들의 교훈, 즉 사람들의 욕심을 자극하는 설교를 통하여 무지한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여 교회를 대형화 하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심으로써 교회들마저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에 도취되게 하여 숫자를 늘리는 것이 교회 성장인 것처럼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이 현재는 밭에 감추진 보물로 또한 소수의 진주 같은 그리스도의 신부 교회가 있게 될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소수의 깨어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만이 천국의 신비를 깨달아서 자신의 왕국을 세우시려고 오시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시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왕국의 말씀을 거부할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또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때라도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귀로는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마 13:14-15)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은 왕국의 말씀을 깨닫는 복된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볼 수 있고 또 너희 귀는 들을 수 있으니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기 원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기 원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마 13:16-17)
결국 제자들만이 천국의 신비를 깨달았으나 대부분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스라엘 땅에 왕국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그들의 왕을 죽였던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께서는 육천 년이 지난 후 그 천국이 자신의 천년왕국으로 이 땅에 다시 나타날 것을 환상으로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배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을 데리고 따로 떨어져 있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시어, 그들 앞에서 변형되시니 그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빛처럼 희어지더라. 그런데, 보라,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에게 나타나서 주와 함께 이야기 하더라.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원하시면 여기에 장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겠나이다.’라고 하더리. 그가 아직 말하는 중인데, 보라, 빛나는 구름이 그들 위를 덮더라. 보라, 구름 속에서 음성이 있어 말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 안에서 내가 기뻐하노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제자들이 듣고 얼굴을 땅에 대고 심히 두려워하니 예수께서 오셔서 그들을 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 말라.’고 하시더라.”(마 17:1-7)
이천 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을 거부하고 왕을 죽인 이후부터 그의 왕국은 대 환란 끝에 다시 세상에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이 환상 가운데 보았던 그 천국이 이스라엘 땅에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천 년 전에 살았던 유대인들이 그분의 왕국을 믿지 않고 그들의 왕을 민족적으로 죽임으로써 그분께서 왕이 되시는 천국을 믿지 않았던 것처럼 지금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과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 대부분도 그분께서 세우시는 천년왕국을 믿지 않고 있으며 그의 왕국을 믿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오히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뉴월드오더 등 딥스 세력들이 앞으로 적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새우게 될 왕국에 동참하면서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에서도 예수께서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씨가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들이 들으나 마귀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 버리므로 믿지도 구원받지도 못하는 자들이요, 씨가 바위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면 떨어져 나가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씨는 왕국의 말씀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과 바위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귀에게 빼앗겨서 결국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며, 바위 위에 떨어진 씨 역시 뿌리가 없어 잠시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 떨어져 나감으로써 결국 구원받지 못하게 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가서 이생의 염려와 부와 쾌락에 억눌려 온전함이 이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씀 하심으로써 결국 이들도 구원받지 못하는 부류에 속한 자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들은 자들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왕국복음이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열매 맺는 자들만이 말씀을 깨닫고 지켜서 실족하지 않고 열매 맺는 자들인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실 때에는 천국의 신비라고 말씀하셨지만 누가복음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지켜 깨닫는 사람들은 유대인아니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가서 말씀을 지켜 열매 맺은 축복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만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들이 알도록 허락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눅 8:10)
하나님의 나라가 신비롭다는 뜻은 비록 사탄 마귀의 편에 섰던 유대인들에 의해 당시 천국의 왕이신 예수님이 죽으심으로써 천국이 이스라엘 땅에서 사라졌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 안에 성령을 통하여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영적인 천국인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이루어지게 하셨다는 신비로운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신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서들은 요한까지요, 그 후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 안으로 밀려들어가느니라.”(눅 16:16)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 안에 이루어진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