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천국을 신비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땅에 임하는 천국과 앞으로 대 환란 끝에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세우시는 천년왕국을 깨닫지 못하면 엄청난 심판을 받게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에 신비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 천국의 신비는 들을 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비밀처럼 가려져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가려져 있는 이유에 대하여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때라도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귀로는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는 깨닫지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마 13:15)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의 마음이 둔하게 되어 자신이 이스라엘 땅에 천국을 세우신다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박해하며 죽이게 될 것을 미리 아시고 자신이 세우시고자 하는 천국을 당시 폭력을 쓰는 자들에 의해 빼앗기게 될 것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으로 탈취되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왕 노릇 하던 최초의 천국도 사탄 마귀에 의해 폭력으로 탈취되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께서 세우실 천국도 사탄 마귀에게 폭력으로 탈취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왕이 되셔서 세우실 천국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 후로 사탄 마귀는 자신이 세운 정사들과 권세들과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에 있는 악한 영들을 사용하여 자신들이 이 세상에 천국을 세우고 있다고 온 인류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세워진 최초의 천국은 하나님께서 친히 왕이 되시고 아담과 이브를 관리자로 세우신 에덴 동산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죄도 없고 저주도 없고 죽음도 없는 그야말로 하늘나라를 땅에 옮겨놓았던 천국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왕이신 예수님을 죽이고 예수님의 천국을 폭력으로 탈취한 후에 사탄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이 이 세상에 세워놓고 그것을 천국이라고 속이는 가짜 천국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천국이 아니고 죄와 사망과 저주들로 가득 차 있는 가짜 천국인 것입니다. 또한 사탄 마귀가 세상에 세워놓은 통치자들은 독재자들이 되어 자신들이 교육, 정치, 문화, 사회, 경제 시스템들을 만들어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시스템 속에 갇히게 하여 그 시스템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어떤 자유도 행복도 누리지 못하게 하면서 평생을 노예로 살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달리는 말을 채찍질 하면서 앞에 보이는 당근을 먹으려면 평생을 달리라고 명령하는 마부처럼 백성들로 하여금 마치 당근과 같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을 위하여 평생을 눈코 뜰새 없이 살아가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짜 천국의 왕인 사탄 마귀는 세상에 있는 기독교들 까지도 그들이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속임수를 동원하여 그들이 만들어 놓은 가짜 천국이 마치 예수께서 세워놓은 천국인 것처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가짜 천국에 대하여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어떤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린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그것은 참으로 모든 씨보다도 작지만 자라나면 푸성귀 중에서 가장 커지고, 나무가 되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천국은 어떤 여인이 가져다가 가루 서 말에 숨겨 넣어, 전체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 13:31-33)
이 두 가지 천국의 비유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로 가장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지 않고 세상과 연합한 기독교계를 향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누룩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위선자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삼가고 조심하라.’고 하시니 그들이 서로 의논하며 말하기를 ‘이는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예수께서 이를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하여 너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로 의논하느냐? 너희는 아직도 빵 다섯 덩이로 오천 명을 먹이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또 빵 일곱 덩어리로 사천 명을 먹이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는지 깨닫지도 못하며 기억하지도 못하느냐? 너희는 내가 너희들에게 빵에 관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임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니 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세인들과 사도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마 16:6-12)
그렇습니다! 위의 두 가지 비유는 같은 내용의 비유로서 모두가 기독교 안에 있는 현대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속이는 잘못된 교리를 듣고 양적인 증가가 진정한 부흥인 것처럼 미혹되고 있는 현 세대의 기독교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인 것입니다. 사탄의 종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건전한 교리와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훈육하는 말씀을 전하지 않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가게 하여 육신의 양식만을 생각하고 영적인 양식에는 관심을 두지 않게 하여 결국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물질을 섬기면서 세상 통치자 마귀를 따라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사람들은 누룩을 전하는 교회 건물 안으로 몰려들어가게 되어 푸성귀가 큰 나무가 되어 엄청난 잎사귀들이 우거지게 된 곳에 수많은 새들이 보금자리를 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새들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그들을 마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라고 하는 큰 건물 안에 모여들어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모이를 찾아 방앗간에 모여있는 새들이며 그들은 사람의 탈을 쓴 마귀들이며 강대상에서 설교하는 목회자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또 다른 비유를 통하여 이 새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또 천국은 갖가지 종류의 물고기를 모으기 위해 던져놓은 그물과 같으니,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천사들이 나아와서 악인들을 의인으로부터 가려내어, 그들을 불타는 큰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고 하시니 그들이 주께 대답하기를 ‘예, 주여.’라고 하더라.”(마 13:47-51)
천국의 신비를 깨닫고 의를 행한 자들은 예수께서 오셔서 세우시는 영원한 천국인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영원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처럼 빛나리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3:43)
이때에 이전에 휴거 되었던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함께 땅에 내려와서 주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면 우리도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요 우리가 그를 부인하며 그도 우리를 부인할 것이라.”(딤후 2:12)
이때에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과 선지자 에녹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땅으로 내려오는 성도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더라….아담의 칠 대 손 에녹도 이들에 대하여 예언하여 말하기를 ‘보라, 주께서 수만 성도들과 함께 오시나니 이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그들 가운데 있는 경건치 않은 모든 자가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아니한 행위와 경건치 아니한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말한 모든 거친 말에 대하여 정죄하시려는 것이라.”(계 19:14,유 1:14-15)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 성령을 통하여 천국을 만드시고 이 세상에서부터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의 삶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롬 14:17). 이 천국이 현 세상에 있는 유일한 천국이며 이는 바로 하나님의 왕국(나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