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바빌론 제국에서 온 세상을 통치하고 있던 느부캇네살왕에게 무서운 꿈을 꾸게 하시고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해석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때가 시작하던 바빌론 제국으로부터 앞으로 일어날 여러 왕국들의 흥망성쇠를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 환란 끝에 마침내 재림하셔서 자신을 믿지 않는 온 세상 민족들을 심판하시고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불못에 던져 심판하신 후에 아마겟돈 전쟁에서 승리하신 후 그분의 영원한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심으로써 예수께서 오셔서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라 기도하라 하셨던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 이루어지는 때에 찬 경륜을 이루시는 일을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예언하게 하시고 또한 사도 요한에게도 이 모든 것을 보여주심으로써 마침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연단 하심으로써 징계하시고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바빌론 제국을 일으키심으로 이방인의 때를 여시고 연이어 메데와 페르시아, 그리스 헬라 제국, 로마 제국을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또한 로마 제국을 동 로마와 서 로마로 나뉘어지게 하시고 마지막에는 온 세상이 열 나라로 쪼개지게 되어 마침내 열 나라 왕들이 적그리스도에게 모든 능력과 권세를 바치게 됨으로써 사탄이 통치하는 온 세상이 종말을 고하게 되는 역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마지막 세계 제국들이 무너지고 마침내 침례인 요한과 예수께서 전파하셨던 천국(Kingdom of Heaven)인 천년왕국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고 느부캇네살왕에게 예언했습니다:
“이들의 왕들의 때에 하나님께서 결코 멸망하지 않는 한 왕국을 세우시리니,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넘겨지지 않을 것이요, 도리어 그 왕국이 이 모든 왕국을 쳐부수고 멸하여 영원히 설 것이니이다.
왕께서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산에서 떨어져 나간 돌과, 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산산조각을 내는 것을 보신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이후에 있을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니, 그 꿈은 분명하고 그 해석은 확실하나이다.”(단 2:44-45)
갑자기 돌이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손에 들려지지 않은 돌이 갑자기 확 나타났습니다. 그 돌이 형상의 발과 열 발가락을 쳐서 그 형상을 산산조각을 냈습니다. 그러나 그 돌은 사람의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돌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는 정녕 버림 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귀중한 산 돌이신 그분께 나아와서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느니라.”(벧전 2:4-5)
그렇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산 돌이십니다. 돌인데 살아있는 돌이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산 돌로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 지체들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산 돌들이 되어 주님과 연합하여 거룩한 제사장들이 되는 것입니다.
돌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연이어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으니 ‘보라, 내가 택한 귀중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그를를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그가 귀중하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 실족케 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으니, 곧 불순종함으로 말씀에 실족하는 자들에게니라. 그들은 또한 그렇게 되기로 정해졌느니라.”(벧전 2:6-8)
이 돌을 믿고 생명을 받는 사람은 산 돌이 되지만, 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실족하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누가 실족했습니까?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그리고 서기관 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돌이 어디를 쳤습니까? 형상의 머리를 친 게 아니고 발을 쳤습니다. 결국은 로마 제국 다음에 나타나는 열 발가락인 열 나라들을 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입니다. 이것은 휴거가 아니고 휴거 후 칠 년 대 환란 끝에 주님께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바로 적그리스도가 열왕들로부터 모든 능력과 권세를 위임받아 통치하는 때에 산 돌이신 그리스도께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불못에 던져 심판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그러나 그 짐승이 잡히고, 짐승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그와 함께 잡혔으니 그는 짐승과 더불어 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을 속이던 자라. 이 둘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더라.”(계 13:1;19:20)
사도 요한은 산 돌이신 주님께서 산 돌들인 그의 신부인 교회와 함께 하늘 문을 여시고 재림하는 장면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다니엘서에 예언된 말씀이 요한 계시록에서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는 예리한 칼이 나와서 그것으로 민족들을 칠 것이요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며,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 또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만 왕의 왕, 또 만 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1-16)
선지자 다니엘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신의 천년왕국을 세우실 때에 일어날 일을 예언했습니다:
“왕께서 보셨는데,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철과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서 산산이 부수니,
그 철과 진흙과 놋과 금이 함께 산산이 부서져서 여름 타작마당의 쭉정이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 사라져 간 곳이 없어졌으며, 그 형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서 온 세상을 채웠나이다.”(단 2:34-35)
예수께서는 초림하셨을 때 자신이 산 돌이 되어 재림하실 때 선지자 다니엘을 통해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실 것에 대해 침례인 요한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마 3:12)
그렇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이렇게 이 세상 나라들은 쭉정이가 되고 결국 남은 자들, 즉 주님을 믿은 자들은 알곡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금도 날라가고, 은도 날라가고, 놋도 철도 진흙도 다 날라가버리고 종적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이 일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잠시 후면 악인이 없어지리니 정녕, 네가 그가 있던 곳을 열심히 찾을지라도 그것이 없을 것이라.”(시 37:10)
노아 때에도 홍수가 걷히고 난 후 그의 가족 외에는 지상에 한 사람도 남아있지 않고 모두 죽었습니다. 노아 가족들이 온 세상을 차지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 민족들을 심판하신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자신의 백성들과 회개한 이방인들이 하늘들과 땅을 차지하게 된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세상에 오직 그 형상을 친 돌들만이 태산을 이루어서 온 세상을 가득 채운다는 말씀은 주님과 함께 내려온 산 돌들, 바로 휴거되었다가 주님과 함께 내려온 성도들과 또 대 환란 때 예수를 믿고 계명들을 지켜서 남은 유대인들과, 언어와 나라들로부터 대 환란에서 나오는 수많은 이방인들이 흰 옷을 입고 그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태산을 이룰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계 7:9-17).
마침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온 세상 나라들이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될 것입니다:
“그후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있어 말하기를 ‘이 세상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고 하더라.”(계 11:15)
그렇습니다! 마침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을 천년 동안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이스라엘은 다시 다윗이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겔 37:24-25) 또한 모든 이방 나라들은 휴거되었다가 주님과 함께 지상에 내려온 거듭난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자신들이 남긴 므나 만큼 열 고을, 다섯 고을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들이 될 것입니다.
선지자 스카랴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에서 적그리스도 군대와 싸워 승리하신 후에 왕국을 세우시는 장면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그때에 주께서 나가 그 민족들을 대적하여 싸우시리니, 전쟁의 날에 싸우셨을 때처럼 하시리라.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 올리브산은 그 중간이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산의 절반은 북쪽으로, 산의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리라….주 나의 하나님께서 오시리니, 모든 성도들이 주와 함께하리이다. 주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주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슼 14:3-4, 5b,9)
마침내 온 세상에 죄와 사망을 가져와서 지난 육천 년 동안 우리들을 참소하던 원수 마귀는 천년 왕국이 끝난 후에 불못에 떨어져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함께 영원무궁토록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